일본의 한 교양 TV 프로그램이 시련을 딛고 꿈을 이룬 카라의 일대기를 방송해 눈길을 끈다.
28일 방송된 일본 지상파TV 니혼TV 교양 프로그램인 '내일의 당신에게 선물을-메세지'(이하 메세지)에선 2007년 데뷔했지만 실패와 멤버 탈퇴라는 시련을 겪은 카라가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톱 아이돌로 우뚝선 일화를 설명하며 '힘든 시기를 견디고 이겨낸 카라를 보며 꿈을 키워라'라는 내용이 방송됐다.
'메세지'는 매주 유명인사들을 중심으로 이들의 삶의 방식과 일대기를 통해 지친 대중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교양 프로그램. 2분 정도의 짧은 프로그램으로 방송 프로그램 중간 중간 교양 광고 형식으로 방송된다. 짧은 시간이지만 이와 같은 교양 프로그램에, 그것도 해외에서 카라의 성장과 노력을 높게 평가해 눈길을 끈다.
'메세지'는 이날 "지금 일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5인조 아이돌 그룹 카라..그 빛나는 모습 뒤에는 숨겨진 노력이 있었다"며 "2007년 한국에서 데뷔하지만 실패와 멤버 탈퇴 등 시련이 있었다"고 카라의 어려웠던 시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렇지만 카라는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컨셉과 춤을 보안했고 엉덩이 춤이 대인기를 끌면서 사회현상까지 됐다"며 "이후 또 다른 목표였던 일본에 진출해 데뷔앨범이 TOP5에 들었다. 한국 걸그룹으론 처음이었다. 더욱이 일본어를 공부해 일본 버라이어티에서도 대활약했다"고 전했다.
또 "이런 그녀들의 생각은 1개의 목표를 달성했다면 다음 목표에 도전해 성장하고 싶다는 것이다"며 "신화를 계속 만들어가는 카라, 꿈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들.. 당신도 해보지 않겠습니까?"고 덧붙였다.
한편 카라는 지난달 24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 '걸즈토크'가 발표 한달 만에 20만장이 넘는 앨범 판매고를 올렸다. 한국 걸그룹이 단일 음반 20만장 판매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한국 가수로는 동방신기 이후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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