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스토리>
연대 식품영양학과 다니는 엉아 한명 주연 배우 겸 조명
이대 장미과 다니는 누님 한명 배우 겸...공주님
스텝1 존재감 없음... 학교 후배
스텝2 존재감 없음 기억에도 없음...학교 후배
그리고 고등 교육만 받아 창피하지만
이런데 와서 같이 영화 해도 되는지 몰어봤던 과묵한 언년이...
아주 예쁜 언년이...주연 여배우...아주 예쁜 정도가 아님...흠`...
이렇게 7명이서 시작햇습니다.`
기준은 작은 방에 들어갈 정도의 딱 그 정도 인원만 받기로...
합리적 위안삼기에 적당한 인원`
영화 제작이 시작되고 부터...
친구와 저는 이상한 낌새를 감지했어야 합니다.`
졸업하고 화장품 회사 연구원으로 들어 가기로 이미 정해져 있던
미래가 창창한 우리 주연 엉아`
그리고 고등학교 졸업장만 있다는 우리 주연 여배우`
촬영 중 연분이 남...
둘이 사사로이 만난 듯
우리 언년이는 룸쌀롱 언년이였습니다.`
이대 우리 공주님이 빠져 나가면서
늬들 영화 잘 찍고 싶으면` 자길 주연으로 삼앗어야 한다고`
저년은 술집 가시나야`
했을 때 우린 머뭇 거렸었죠`
등신들 영화나 콱 망해라`
저주의 말을`했을 때도 등신 같은 년
시기심으로 니가 망할 거야` 햇엇죠`
근데 말이죠`
진짜 망할 줄은...
둘의 연정이 도에 지나쳐서
엉아가 아주 학업을 포기함`
룸쌀롱에다가 등록금을 갖다가 바침...
그 뿐만이 아니라
전세 보증금도 빼서 갖다 주고
기도들한테 얻어 터지고 다구리 당해서
정신이 반 병~신이 됨~
그런데도 자신은 그 아일 그 곳에서 꺼내야 한다고
집안에 말하고 상속을 포기할테니...
돈 좀 달라고 했다함~
기어코 돈 갖다가 줫는데...
잘 될리가...
암튼 그런 사건으로 전 군대 끌려 갔고`
제 친구도 버티다가 <내시>라는 영화 조감독 생활하다가
어느날 군대 끌려감
몇년이고 지나서야
필름을 봄
군대 끌려가서 보지 못한 필름을 그 친구랑
둘이서
자신도 현상 보냈던 거
나중에 <서울필름> 이란 곳에 들렀다가 받았다고 함
그래서 구석에 꽁꽁 싸매서 굴러 다니다가`
버리더라도 보긴 해얄 것 같았다고...
근데 우린 둘이서 좀 놀랬음`
우린 천잰가 봐 라고` 자화자찬 하면서 말이죠`
정말 아름다운 영상이었음~.
그래도 아쉽지만 우리 어린 날 추억일 뿐임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다만 그 아이랑 엉아가 보고 싶을 뿐~.
진짜 보고 싶습니다.`
우리 어린 날 그날...
강릉 민박집 앞 모래사장에서 뛰고 또 뒤었던 그날을요
엉아와 언년이는
모래 사장에서의 애정 행각은 연기가 아닌 진심이었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