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9-07-03 19:29
개드립도 병인것 같습니다 고쳐지지가 않네요 ㅜㅜ
 글쓴이 : 목요출생
조회 : 427  

이직 한지 얼마 안되었는데, 팀에 관리자급도 없고 업무를 소화있는 사람이 정말 저 뿐인지라
관리자급 회의도 같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문제가 부사장(사실상 업무 지시 하는 사수,,,)님이
말이 엄청 길고 지루하게 말씀하세요. 그러다가 노트북에 프로젝터 연결해서 회의 중이었는데 PC카톡이 뜨는겁니다. 
부사장님은 회의 중간에 그냥 창 띄어놓고 답장 하시더라구요.
내용이 거래처랑 저녁 약속 조율중에, "장소 어디로 할까" 이런 부분이었는데
제가 진짜 "부사장님 여름이 전어철입니다!"라고 드립이 목까지 올라왔다가 이거 뱉으면 진짜 모가지 날라간다라는 판단으로 엄청난 절제력을 발휘해서 제 입을 막았습니다. 
그렇게 퇴근시간까지 회의에 강제참석하다가 겨우 끝났는데 같이 회의 들으시던 차장님이 같이 밥먹으러 가자고 하셨는데(회사가 기숙사가 있어서 석식도 줍니다) 제가 거기서 또 머리 안거치고 "전 집에서 따듯한 밥 먹겠습니다"라고 개드립이 무의식 적으로 나갔습니다. 
옆에서 듣던 다른 과장님이 "우리는 여기서 찬밥 먹냐?"라고 하면서 엄청 크게 웃으셨는데 아직까지도 제 개드립이 이게 하도 기가차서 웃은건지 진짜 웃겨서 웃은건지 아직까지도 가물가물합니다.
진짜 고칠려고 마음먹는데 잘 안되네요 그냥 출근해서 퇴근할때까지 입 틀어막고 있어야 할까요 ㅜㅜ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moonshine3 19-07-03 19:56
   
뱉고 싶을때 뱉어야고 싸고싶을때 싸야 속병 안걸리는데..
힘드시겠어요..
치즈랑 19-07-03 20:08
   
평상시 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어찌 그리 살아 오셨는지요?
동무 잘 오셨시유

이제 여기서 트레이닝 좀 받으시고`실력 좀 쌓은 다음에
마음껏 드립 치러 가시죠`

단 트레이닝 기간 동안에는 함부로 드립 치면 안됩니다.`
여기서 계시다 보면 리루님이라고 쪼랩 한분 오실거임...
기다리시면...
     
역적모의 19-07-03 22:03
   
3랩 되서 못 오신답니다 ㅋ
          
flowerday 19-07-03 23:31
   
ㅋㅋㅋㅋㅋ
헬로가생 19-07-03 21:09
   
왜 전 글 내용이 이해가 안되죠? ㅠㅠ
     
치즈랑 19-07-03 21:35
   
님만 그럴까...
          
헬로가생 19-07-03 22:14
   
따뜻한 밥은 이해가 되는데 전어철은 이해가 안되요.
잘못한 거 없는 거 같은데...
물망초 19-07-03 21:16
   
아무래도 직장상사에게는
조심해야죠
참으면 복이 옵니다
역적모의 19-07-03 21:35
   
개드립을 쳐도 인정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개드립만 치면 욕먹는 사람이 있죠.

본인의 인기나 성격이 어떤지에 따라 판단 될 꺼라 생각합니다.
     
치즈랑 19-07-03 21:37
   
호감형이냐
비호감인가...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죠
모쏠인 이유가 있당께...
          
역적모의 19-07-03 22:03
   
남자들한테만 인기있으면 모해요 ㅠㅠ
               
헬로가생 19-07-03 22:13
   
취향을 바꾸실 수도...
                    
역적모의 19-07-03 22:43
   
크고 좋은 프사네요 ㅡㅡ;;;
                         
치즈랑 19-07-04 00:47
   
헬가님 취향이 바뀌신 듯...저것만 보면...창피해요
진빠 19-07-04 12:20
   
새 직장에 잘 적응했다는 증거일수도 ㅎㅎ
 
 
Total 52,6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6965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8536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98813
52545 오래간만에 출첵 개근 올려봅니다. (4,300일) (8) IceMan 01-23 5894
52544 Capozio - Enchantment (Instrumental) (2) 가비야운 01-11 5415
52543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4) 통통통 01-01 4935
52542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1) 붉은kkk 12-25 5047
52541 성대 장인들이 들려주는 캐롤 "Let It Snow" (열림음악회) (3) 가비야운 12-24 5722
52540 크리스마스 이브입니다 (2) 바람가람 12-24 3461
52539 To friend 오스트리아 12-21 1594
52538 이러면 친게가 더 못살아나요 (11) 대한사나이 12-07 2913
52537 Michael Bolton -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1) 가비야운 12-07 1849
52536 Kenny G - Songbird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2-06 1706
52535 정은지 - 너의 밤은 어때 (Live Clip Full ver.) (1) 가비야운 12-03 2962
52534 The Calling - Wherever You Will Go (2) 가비야운 12-03 1660
52533 Maroon 5 - Sunday Morning (1) 가비야운 12-03 1609
52532 장세용 - Capuccino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2-03 1483
52531 Secret Garden - Adagio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2-03 1437
52530 Ray Charles - If I Could (1) 가비야운 11-30 1380
52529 Dido - Life for Rent (1) 가비야운 11-30 1416
52528 Richard Elliot - In The Groove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1-30 1279
52527 Alicia Keys - If I Ain't Got You (1) 가비야운 11-30 1319
52526 Bryan Adams - (Everything I Do) I Do It For You (1) 가비야운 11-30 1369
52525 Acoustic Cafe - Tears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1-27 1205
52524 Steve Barakatt - Driving on Santa Monica Boulevard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1-27 1136
52523 Diana Ross - Love Is Here To Stay (1) 가비야운 11-27 1150
52522 The Manhattans - Kiss and Say Goodbye (1) 가비야운 11-27 1150
52521 고희든 - 여우별 (Instrumental) (1) 가비야운 11-24 106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