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인강들으려고 집에 왔는데
오빠가 컴퓨터를 쓰고있는ㄱ예여 그래서 제가 소리지르면서 화내다
울었는데 콧물나와가꼬 코풀었는데 피가좀 섞여있는거임요
그런데 그러고 바로 계속 코피가 줄줄나왔는데 평소처럼 코피나오는 건줄알았는데
진짜 엄청많이나와서 코에서 휴지때면 바로 입타고 턱까지흐르고 계속 고개숙이고 있다가
휴지로막아도 계속젖고 그래서 휴지때고 울면서 있었는데 오빠는 평소처럼 제가 코피나온줄알았는데
제가 바닥에 코피떨어뜨린게 진짜 흥건해가지고 제가 아빠한테 울면서 코피가안멈춘다고 울면서 그랬는데
못알아듣는거예여 제가 울면서 말하니까 그래서 오빠가 바꿔서 이야기했는데 엄마가 받았는데
오빠가 제가 코피가 많이나온다고 하니까 엄마가 피곤해서 그런거라고 그러더라구여 오빠가 진짜 많이
나온다고 했는데 엄마가 제가그냥 평소에 코피를 자주흘리니까 그런건줄알고 걍 끊음여.
근데 막 진짜 코피가 계속계속나와서 오빠가 부엌에 서있지말고 빨리 화장실가서 있으라는거예여
또 막 엉엉거리면서 화장실가서 쭈그리고 앉아있는데 계속 1초에 한번꼴로 막 뚝뚝뚝뚞뚞 떨어져서
막 엄청 무서움여 오빠가 컴퓨터로 찾아봤는데 완전 민간요법이지만 제가 코피가 오른쪽에서만 나니까
오른손들고있고 코옆에 누르고있게하고 발 따뜻한물에 담구니까 원래 멈출때되서멈춘건지
오빠때문에 멈춘건지는 몰라도 서서히 그치러다그여.. 그러고 막 가만이 화장실에서 있는동안
오빠가 제가 부엌에 흘린거 더럽다고 막 그러면서 치우고 여튼 진짜 완전 몇배는 많이나와서
개깜놀해가꼬 진짜 너무많이나오니까 이러다 쓰러지는거아니여 이런생각하고 내가 어린나이에 생을
마감하는구나 이러고 한 15분인가 동안 계속 막나왔음여 컵에받으면 반컵은 나올듯여 뭔 수도꼭지
틀어논것같이 쭉쭉나옴여 ㄷㄷ; 걍피곤해서 그런거겠져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