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신기한 게 어디를 가든 같은 장소에 엄마 품에 안길 정도의 아기들이 있으면
저를 너무너무 뚫어지게 쳐다봐요. ㅋㅋㅋㅋㅋㅋ
어제 친구와 얘기 중인데 옆 테이블에 유머차가 들어왔어요.
돌도 아직 안 된 아가가 오자마자 절 또 계속 뚫어져라 보는거에요.
이 어머닌 아가가 어딜 보는지도 모른채 자세를 바꿔놔도 고개를 어떻게든 돌려서 봐요.
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친구랑 킥킥 거리고 웃으며 피하고...
어제는 정말 한 30분을 계속 보길래 그래도 좋은 기억, 인상( --) 주려고 방긋 웃어줬는데
갑자기 애가 입을 씰룩씰룩... 정말 전 겁준것도 없는데 애가 울음을 빵 터뜨려 ㅠㅠㅠㅠㅠㅠㅠ
동시에 애기 엄마가 저와 눈이 마주 치고 무서운 눈으로 절 째려보는거에요. ㅠ 억울
암튼 아가들아 내가 정신연령이 낮은 건 맞는데 너희하고 말이 통하진 안아!!!!!!
주석. ㅋ
밑에 댓글을 보니 이쁘다 뭐 그런 말 듣고 싶어서 쓴 글인거 같이 느낄 수도 있는데
저도 거울을 보고 있고 양심도 있고... 엄마들이 신경질적으로 절 쳐다보고 그럽디다. 알겠죠? ㅋㅋ
친구들이 웃기게 생겨서 그런거라고 이미 결론 났고! 나도 그런거 같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