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티브이에서 본 이은하씨는 많이 아팠는지 굉장히 몸이 부어있는 모습에 안타까웠습니다.
70~80년대 혜은이와 둘이서 쌍벽을 이루던 여가수의 노래를 소개합니다.
'봄비'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밤차' 4곡을 추천합니다.
봄 비
봄비 속에 떠난 사람 봄비 맞으며 돌아왔네
그때 그날은 그때 그날은 웃으면서 헤어졌는데
오늘 이 시간 오늘 이 시간 너무나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 밖을 보네
봄비가 되어 돌아온 사람 비가 되어 가슴 적시네
(간주)
오늘 이 시간 오늘 이 시간 너무나 아쉬워
서로가 울면서 창 밖을 보네
봄비가 되어 돌아온 사람 비가 되어 가슴 적시네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사랑은 영원한 것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희미한 기억속에서도
그리움은 남는 것
나는 너를 사랑하네 아직도 잊지를 못하네
나는 너를 기다리네 아직도 너 하나만을
언제 언제 까지나
아직도 그대는 내사랑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날 위해 울지 말아요
날 위해 슬퍼 말아요
그렇게 바라보지 말아요
의미를 잃어버린 그 표정
날 사랑하지 말아요
너무 늦은 얘기잖아요
애타게 기다리지 말아요
사랑은 끝났으니까
그대 왜 나를 그냥 떠나가게 했나요
이렇게 다시 후회할 줄 알았다면
아픈 시련 속에 방황하지 않았을텐데
사랑은 이제 내게 남아 있지 않아요
아무런 느낌 가질 수 없어요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밤 차
1. 멀리 기적이 우네 나를 두고 멀리 간다네
이젠 잊어야 하네 잊지못할 사랑이지만
언젠가는 또 만나겠지 헤어졌다 또 만난다네
기적소리 멀어져가네 내님 실은 마지막 밤차
멀리 기적이 우네 그렇지만 외롭지 않네
언젠가는 또 만나겠지 헤어졌다 또 만난다네
기적소리 멀어져가네 내님 실은 마지막 밤차
멀리 기적이 우네 그렇지만 외롭지 않네
2. 언젠가는 또 만나겠지 헤어졌다 또 만난다네
기적소리 멀어져가네 내님 실은 마지막 밤차
멀리 기적이 우네 그렇지만 외롭지 않네
언젠가는 또 만나겠지 헤어졌다 또 만난다네
기적소리 멀어져가네 내님 실은 마지막 밤차
멀리 기적이 우네 그렇지만 외롭지 않네
안타까운 가수입니다. 허스키보이스인데 고음이 쭉 올라가는 재능을 갖고 있지만, 데뷔 후 혜은이라는 강력한 라이벌이 나타나서 노래 외적인 것에서 많이 비교당했었죠. 게다가 당시 밤무대의 관객 수준이 X차반이라, 관객과의 시비 문제로 구설수도 많았구요. 봄비는 드라마 주제곡인데, 내용은 잘 기억안나지만, 이은하의 절절한 목소리가 기가 막힌 노래입니다. 밤차는 신나는 곡으로 이 노래를 부를 때는 손가락을 하늘로 찌르는 고고댄스가 어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