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친목 게시판
 
작성일 : 17-09-14 23:08
꼬 사멧을 아십니까? (2부)
 글쓴이 : 귀요미지훈
조회 : 174  

(다음편이 궁금하다는 후아님 요청이 있어서..ㅋㅋㅋ)

==  2부 시작 ===

그래서 아 귀찮게스리.....라고 생각하며 맥주병을 손에 쥐고 담배를 입에 문 채

문을 열어보니

여성 2명과 남자 1명이 환하게 웃으며 서 있더군요.


나 : (속으로...늬들 뭐야?)

여자 1 : 안녕? 우리도 이 호텔에 투숙한 사람들인데....너 괜찮니? (3명이 다 ㅋㅋㅋㅋ)

나 : ?????  괜찮은데.....(초면에 왜 웃고 지랄이여?)

남자 : 너 어젯밤에 모래사장에서 누워 자는거 봤는데 괜찮은가 싶어서....ㅋㅋㅋ

나 : 아.......괘...괜찮아...ㅠ.ㅠ   어쨋든 걱정해줘서 고마워

여자 1 : 어제부터 보니.....혹시 혼자 왔어? 우린 3명인데 혼자 왔으면 우리랑 같이 어울릴래? ㅋㅋ

나 : (어리둥절....) 어...음.....서 있지 말고 우선 들어와. 시원한 맥주 한 잔 할래들?



그렇게 해서 맥주를 마시면서 줄담배를 피워가며(셋다 담배를 피우더군여) 얘기를 하게 되는데...

이 친구들은 방콕에 사는 태국인들이고 같은 대학교 절친 사이더군여.

남자 애 1명은 게이  (태국엔 여자들의 베프가 게이인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들은 ABAC이라는 대학교에 다닌다고.....




이렇게 황당하게 알게된 태국 친구 3명이랑 밥도 같이 먹고 술도 같이 마시고 같이 수영도 하고

계속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저녁을 먹고 해변에서 술을 마시면서 얘기를 하는 와중에.....

여자 1 : 우리 내일 아침에 방콕으로 돌아가는데....

나 : 어....그래? (좀 아쉽....)

여자 2 : 넌 여기 언제까지 있을거니?

나 : (아직 휴가가 남아 있어서...) 뭐 정해진건 없어. 

여자 1 : 그럼...우리 차 가져왔는데 내일 우리 차 타고 같이 방콕가자.

나 : .............(갈까 말까? 말까 갈까?)

여자 1 : 호텔 예약도 필요없어. 우리 집에 있으면 돼. 엄마한테 말해놨어.

나 : !!!!!!!!!!!!!!!!!!!!!!! 

3명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해서 태국 친구 3명과 방콕에서의 좌충우돌 모험이 시작되고

이 태국친구들에 대해서도 놀라운 점들을 하나 둘씩 알게 되는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커리스테판 17-09-14 23:10
   
지훈님 와이프분 외국분 이라고 하시는데 정확하게 어느나라 사람 인가요?

제가 궁금증은 못 참는 성격 이라서 왠지 백인 같은데 허허
     
귀요미지훈 17-09-15 00:22
   
국적은 미국이고

백인은 아니고 동양계에요..허허
          
헬로가생 17-09-15 01:45
   
오오오
               
커리스테판 17-09-15 06:16
   
오호 그렇군요!
algebra 17-09-14 23:11
   
이렇게 2부를 끝맺으시면 3부내용이 궁금해지자나여 ㅋㅋ
     
귀요미지훈 17-09-15 00:23
   
3부는 내일쯤...?  ㅋㅋㅋ

그나저나 쯔위님 영어 레포트는 잘 제출하셨쎄여...?
          
algebra 17-09-15 00:39
   
네 ㅜㅜ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여 ㅜㅜ
후아붸붸o 17-09-14 23:16
   
지후님 오빠의 태국여행기 완전 제 취향저격인데요 ㅋㅋ

하루에 한편씩? 어떠십니까 작가님~^^
     
커리스테판 17-09-14 23:17
   
후아씨 지금 뭐해요?

술 마심?
          
후아붸붸o 17-09-14 23:18
   
허걱 오빠 쫌 ㅋㅋㅋㅋㅋ
               
커리스테판 17-09-14 23:20
   
술도 안마시는데 나는 왜 이렇게 맨날 아프지 콜록 콜록 세월이 야속해 ㅎㅎ 아니 ㅠㅠ
                    
귀요미지훈 17-09-15 00:26
   
술을 안 마셔서 그래여...ㅋㅋㅋ  후아님 보세여 얼마나 강철체력인지...

문경 소고기짬뽕 얼큰하게 한 그릇 드시고

빨리 회복하세여~~~
                         
후아붸붸o 17-09-15 00:36
   
ㅋㅋㅋㅋㅋㅋㅋ
제 체력의 원천인 우리이슬군 감사합니다ㅎ
     
귀요미지훈 17-09-15 00:24
   
ㅋㅋㅋㅋㅋㅋㅋㅋ

열성 구독자 후아님 때문이라도 내일쯤 3부를 올려드립죠.
秋風 17-09-14 23:31
   
해외여행도 해보고싶네요 ㅠㅠ 전역하고나서...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 ㅎㅎ
     
귀요미지훈 17-09-15 00:25
   
딱 좋을때입니다.

여행도 젊을 때 해야 더 좋은거 같아여..ㅋㅋ
후아붸붸o 17-09-15 00:11
   
근데 지훈님은 한편 툭 투척하시고 사라지셨네 ㅎㅎ
연중은 절대 안되요~~~!!!!!
     
귀요미지훈 17-09-15 00:25
   
배 고파서 뭐 먹고 왔어여...ㅋㅋㅋ

연중이 뭔가 3초간 고민했네여...ㅋㅋㅋ
          
후아붸붸o 17-09-15 00:37
   
저도 배고프네요 ㅠㅠ

연중하심 테러~~~ 당하실지도 ㅋㅋㅋ
               
귀요미지훈 17-09-15 00:44
   
문경 소고기짬뽕...말 꺼냈더니

얼큰한 짬뽕에 쐬주 한 잔 하고 싶네여...캬~~~~ㅋㅋㅋㅋ
                    
후아붸붸o 17-09-15 02:26
   
이슬군은 이 야심한 시간에 도저히 감당이 안되고 전 치즈스틱에 맥주 홀짝 홀짝 ㅎ
                         
귀요미지훈 17-09-15 02:31
   
전 방금 진라면 매운맛에 쐬주 한 잔...ㅋㅋㅋ
                         
후아붸붸o 17-09-15 02:35
   
아니 아까 배고파서 모 드셨다면서요ㅎ
또 드신거임? 몬살아 ㅎㅎ
진라면 매운맛 제 최애면인데 ㅠㅠ
(꿀꺽~)
느끼한거 먹으니 더 땡기네요 ㅠㅠㅠㅠ
                         
귀요미지훈 17-09-15 02:40
   
괜히 소고기짬뽕 얘기 꺼냈다가 못참고 그만 저질러 버렸네여.

이런 걸 자승자박..이라고 하나여? ㅋㅋㅋ

그나저나 면발은 쫄깃, 국물은 매콤 칼칼하니 쐬주랑 같이 아주 맛나게 먹었네여..ㅋㅋㅋ

후아님은 참으세여~~ (참으라고 하면 더 먹고 싶은 심리효과..헤헤)
헬로가생 17-09-15 01:44
   
ㅋㅋㅋ
재밌네여.

옛날 멕시코에 여친이랑 놀러가서
거기서 또 한 커플 만나 같이 친해졌는데
여자가 갑자기 제 여친한테 키스했던게 생각나네요. ㅋㅋㅋ
     
귀요미지훈 17-09-15 02:20
   
아아앜ㅋㅋㅋ 

왜 그랬대요?  혹시 바이?
     
후아붸붸o 17-09-15 02:28
   
지금 와이프분 아니죠 ㅎㅎㅎ
전여친분이 엄청 매력적이었나봐요 ㅎ
여자도 홀리만한 ㅎ
헬로오빠는 참 버라이어티한 추억이 많으신듯 ㅋㅋ
          
헬로가생 17-09-15 03:57
   

네 지금 울 와이프는 아니구요
여자가 바이였어요.
그 커플이 그냥 그렇게 커플들끼리 뭐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들이였다능.
우린 그것도 모르고 막 같이 술 마시고 서로 막 와 우리 잘 통한다 하고 그랬더니 그쪽도 오해를 하고... ㅠㅠ

어쨌든 제가 좀 이야깃거리가 많습니다. ㅋㅋㅋ
     
귀요미지훈 17-09-15 02:30
   
그래서 헬가님은 그 여자 남친한테 키스 하고

새로운 남남여여 커플들이 탄생했다는...

지금도 멕시코에서 전해 내려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전설이...
          
헬로가생 17-09-15 03:58
   
뻬엑!!!!


ㅋㅋㅋ
 
 
Total 52,62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친목게시판 유저에게 해당되는 제재 사항 (10) 객님 11-09 98574
공지 회원 간 자극하는 글은 삼가주십시오 (15) 관리A팀 03-05 149768
공지 친목 게시판 이용수칙! (26) 관리A팀 08-22 100405
2351 아무도 없는 듯 하군요(bgm) (3) 붉은kkk 05-04 175
2350 와! 음악 다 만들었다! (11) 리카엠 07-29 175
2349 ...... (10) 오캐럿 08-01 175
2348 인증!!!!!(2) (31) 연두귤 10-12 175
2347 내다님 생일 축하드려요 ^^ (36) 긔엽지영 10-14 175
2346 꼬 사멧을 아십니까? (2부) (30) 귀요미지훈 09-14 175
2345 갱스타님~ 이글보시면 코멘트남겨주세여~ (3) algebra 09-16 175
2344 가생이친게 반커플운동! (26) algebra 09-28 175
2343 저는 이만 자러가볼게용~ ㅎ (16) algebra 10-08 175
2342 다들 뭐하십니까ㅋ (59) 바람가람 10-09 175
2341 왔습니다ㅎ (25) 바람가람 10-10 175
2340 어제 스터디 후기 (9) algebra 10-21 175
2339 다시 감수성이 흐를 시간이 찾아왔습니다. (18) 바람가람 10-31 175
2338 게시판 활동 하다가 자진 탈퇴한 이야기 (31) 지나지나 01-07 175
2337 좀 전에 틀었는데... (20) 귀요미지훈 01-07 175
2336 소원이 있어요... (32) 트라우마 01-12 175
2335 뭐 아드레날린 뿜뿜할일 없나...?? (32) 진빠 01-13 175
2334 방금 집에 와서 쥬스 누나가 만든 프사 적용 완료 (15) 범고래 01-15 175
2333 어제 삼청동 외할머니 보는데 (8) 헬로가생 01-18 175
2332 일단 축협부터 갈아치워야 할 듯 하네요. (6) 트라우마 01-26 175
2331 오호 모이님 잡게로 돌아오셨군요 ㅋㅋㅋ (10) 숀오말리 01-29 175
2330 연계에서 다투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33) 어리별이 03-26 174
2329 몇년전 가생이할때도 막내였는데.. (19) algebra 09-16 174
2328 오늘 너무 즐거웠어요~ ㅎㅎ (4) algebra 09-23 174
2327 친구 만나고 집에왔어여~ (15) algebra 09-24 174
 <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