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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9 09:23
나는 스물 한 살이었습니다-원태연
 글쓴이 : 삼촌왔따
조회 : 913  


우연히 들려온 노래. 그 노래

나는 스물 한 살이었습니다

가진 것이라고는 들고 있던 신문과

주머니 속에 있던 것이 전부였던

나는 스물 한 살이었습니다

하나의 우산 속에 부딪히는 어깨에

작은 빗방울마저도 아름답게 보였던

나는 스물 한 살이었습니다.

이렇게 멈춰 서서

그 노래를 들으며 그때를 떠올린다는 것이

이런 것인지 미리 알았더라도 그냥 빠져 있었을 나는

스물 한 살이었습니다.

원태연 / 나는 스물한 살이었습니다
-







아침에는 시한수  읊어야지...


근데 스무살이하한테는 미안해지네여...ㅋㅋ










커피 좀 볶아볼까나....


그럼 카페문여시겟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결국 정의는이기고 언플은 언플로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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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mOP 12-03-29 09:25
   
아...스믈한살...
스믈한살...그땐...술먹고 꽐라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는데...ㅜ.ㅜ
     
삼촌왔따 12-03-29 09:26
   
ㅋㅋㅋ
미투여...
권투할망구 12-03-29 09:28
   
그럼 저는 21살이니...읽어보겠습니다.....

삼촌님 안녕하세요...좋은 아침입니다..^^
     
삼촌왔따 12-03-29 09:33
   
네...안녕하세요...
어리별이 12-03-29 09:29
   
난 저 나이엔 암 생각없이 살았던 거 같음;;;
마냥 젊은 게 아닌데... 아쉽;;;
     
81mOP 12-03-29 09:34
   
저두요...걍 학교가사 친구들이랑 저녁에 술마시고 노는 게 낙이었죠..
많이 아쉽네요..
     
삼촌왔따 12-03-29 09:35
   
그렇지요...그때는 .....기억에남는 건 매캐한 최루탄
화염병.막걸리..보도블럭..
그리고 시험거부..그거밖에 기억안남...한두세학기를 기말고사를 안봐서...
          
81mOP 12-03-29 09:36
   
헉...삼촌왔다님 연배가 꽤 되시는 군요..80년대 학번이실 거 같네요..
역시 가생이는 오래해봐야 사람들을 좀 알 수 있게 되네요.
          
어리별이 12-03-29 09:37
   
혹 운동권 출신? ㅋㅋ
               
삼촌왔따 12-03-29 09:40
   
그때는 운동권이런거없음..과대가 나가자하면 우나가고그런거라서
삼촌왔따 12-03-29 09:37
   
그럼전 모닝 타바코시전하러 잠시....
     
81mOP 12-03-29 09:38
   
네...

니코~~틴 추~~웅~~전...!!!
fpdlskem 12-03-29 09:38
   
저주세요~~
     
삼촌왔따 12-03-29 09:41
   
뭘요???담배??
          
fpdlskem 12-03-29 09:42
   
커피요~^^
나니안 12-03-29 09:41
   
안녕하세요~ 제 인생의 암흑기 퉤니원 생각나네여;
     
81mOP 12-03-29 09:43
   
옷...나니안님 안냐세요...^^
     
81mOP 12-03-29 09:45
   
스믈한살이면 아무생각 없이도 젤 즐거울 때인데...
          
나니안 12-03-29 09:47
   
그러게요 근데ㅜ 완존 우울한 일들이 많았었던 ㅜ
               
81mOP 12-03-29 09:48
   
전 24~25살때가 암흑기였죠...ㅠ.ㅠ
                    
아키로드 12-03-29 09:50
   
81mOP님 마치 지금은 광명기인것처럼 표현 파문!!!
                         
81mOP 12-03-29 09:52
   
광명기는 아닌데 20대 중반 가장 어두운 터널을 지나서
조금 밝은 곳으로 나왔는데 계속 밝은 곳으로 가려고 발버둥치고
있는 중이죠..
근데 그것도 상대적인 거라 사람의 욕심이 끝도 없네요.ㅎㅎ
                         
아키로드 12-03-29 09:56
   
ㅎㅎㅎㅎ우리 같이 광명찾아요!!!!!
                         
81mOP 12-03-29 09:58
   
네......우리 같이 광영을 찾아 누려보~~아~~용...냐하하
                    
커피and티 12-03-29 10:02
   
돌아보면 그래도 그 시간들이 자기자신이에요.
고맙고 감사한게 더 많을테니 스마일~
아키로드 12-03-29 09:48
   
사춘기때는 원태연시집 한권정도는 독파해줘야
어디서 간디남소리들음요
     
81mOP 12-03-29 09:50
   
그럲군요..전 시집을 제대로 읽어 본적이 없어서...
          
아키로드 12-03-29 09:51
   
아니에요!! 원태연시집은 오글거리는게 많아서 사춘기때 딱이에요 ㅎㅎㅎ
사춘기넘으면 못읽음
닭됨 ㅋㅋㅋ
               
삼촌왔따 12-03-29 09: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저요..
               
81mOP 12-03-29 10:03
   
뭐 읽으면 이런 기분인가요?
[http://www.gasengi.com/data/cheditor4/1201/HcSmyyGcPALpzNf.jpg]
                    
삼촌왔따 12-03-29 10:13
   
니팔로 가장 큰 원을만들어봐
그걸뺀만큼 널사랑해

뭐 이런식이엇나....


오글오글...
                         
81mOP 12-03-29 10: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촌왔따 12-03-29 09:59
   
서른잔치는끝났다인가???그거읽으실만할나이일듯..
               
아키로드 12-03-29 10:00
   
22222222222222 ㅎㅎㅎㅎ
     
나니안 12-03-29 09:51
   
간디남 ㅍ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이런 수정 반지 아니 방지 ㅋ
          
아키로드 12-03-29 09:52
   
ㅋㅋㅋㅋㅋㅋ 할리라예~~~~~~ㅋㅋㅋ
커피and티 12-03-29 09:59
   
삼촌님 아침부터 마음이 오묘해 지네요. 감사합니다.

여신 어리별이 아키 오피 레이 나니안님 굿모닝이요.
     
아키로드 12-03-29 10:01
   
어세오세요~(/^-^)/
     
나니안 12-03-29 10:02
   
어세오세요~(/^-^)/ 2
     
81mOP 12-03-29 10:03
   
앗. 큰누님 오셨습니까?
     
어리별이 12-03-29 10:09
   
큰누님.... 왕림에 겸허히......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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