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도 더운데 바쁜 가족들을 위해
마트에서 2kg에 7800원짜리 돼지 등뼈 2팩 사고
얼갈이 1단이랑 대파 1단 콩나물 500g 한 봉다리를 사갖고
집에 와서 뼈다귀 해장국을 끓였네요.
한낮에 한 시간 정도 핏물 빼고
뼈다귀랑 통후추 넣어서 삶아서 깨끗한 물에 행군 다음
마늘, 대파, 소주, 얼갈이, 양파, 콩나물 등을 넣어서
된장과 고추장을 풀고 진간장으로 간을 더해서
한 4시간 가량 푹 끓였더니 .....
해 놓고 보니 어마어마한 양이더군요
소분해서 냉동고에 3팩 얼려두고 1냄비는 냉장실에
그리고 금방 먹을 것은 큰 웤에 담아서.... (한 동안은 국물 걱정 없겠네요 ㅋㅋㅋ)
뭐 대충 끓였으나 먹을 만 하여 아들놈에게 주니
맛나게 한 사발 뚝딱 했네요
하는 동안 더위에 불 앞에 있느라 샤워를 세번 정도 한거 같네요
그래도 가족들이 맛나게 먹어주니 다행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