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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6-11 17:59
[미국] 미 상원의원 "고기없는 월요일" 금지 법안 추진
 글쓴이 : 모래장수
조회 : 9,564  
   https://www.yahoo.com/news/senator-wants-ban-meatless-mondays-19250030…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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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상원인 Joni Ernst (아이오와)가 미군시설 식단에서 "고기없는 월요일"  식생활 운동을 금지하는 법안을 낸답니다.  ㅡㅡ; 

근래 미국에서는 육식을 줄이는 운동이 꾸준히 이어져서 실제로 소비량이 감소해 왔습니다. 그리고 이 식생활 개선운동은 공공기관에서도 이어지고 있었는데....  미군은 월요일에도 고기를 꼬~~옥 먹어주어야 하는 법안을 만든다는 거지요.

이 상원의원의 주장은 고기는 단백질섭취의 중요한 소스이고 군인은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시니...  고기없는 월요일같은 운동은 하지 말랍니다.

농장에서 태어나 자란 이 상원의원(공화당 소속)의 고향 아이오와는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돼지와 육류 생산 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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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를 보여드리는 것은....  미국 정치라는 것이 그닦 아름답지 못하기도 하며,  소선거구제하에서 자신의 지역구를 관리하기 위해서 못하는 일이 없는 정치판이 라는 것을 보여드리고자 함입니다. 오직 100명밖에 없는 미 연방상원이...  이런 짓들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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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뭔가 잘못전달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네요.

저 의의원이 저러는 것은 육식 덜하기 운동(meatless monday)때문에 줄어드는 육가공 업체들의 이해를 위한 것입니다. 미군의 건강을 고민하는 것은 아니에요. 

최근 미국은 식생활 개선운동을 통해서 미국민의 건강을 되찾자 라는 운동이 전개되어 왔습니다. 이는 공공기관에 대한 것이 아니라 미국 민간사회 차원의 캠패인이에요.

이 캠패인에 동의하든 안하든 그것은 사실 개인의 선호임으로 상관없는 것이지요.

문제는 이 캠페인 때문에 미 육가공업체들의 성장률이 저하했고 그래서 이 연방상원의원이 나섰다는 거죠.

일단 미군의 식단은 군부대의 결정사항이지,  meatless monday 같은 캠페인에 따르고 말고는 해당부대가 결정할 사항이지 강제사항이 아님니다. (사실 이런 캠페인 있더라도 군부대가 주둔하는 지역에 따라 상황이 천차 만별일 텐데, 따라하고 말고는 부대장이 알아서 할일)

오히려 법으로 규정함으로서 국가의 지배를 받는 군을 강제하게 되는 것인대.... 이는 군부대에 납품하는 육류량을 유지내지는 증가시킬려는 순수하게 산업적 목적입니다.(자국산업 우선정책에 따라 예산으로 구매되는 제품은 미국산(미육류)를 우선적으로 구매해야 합니다.)

위에 분이 미군부대는 카페테리아식이어서 선택은 자율이다 라고 하셨는데, 맞습니다. 

핵심은 선택받지 못하는 식단이어도 요리는 되어지고, 안 먹으면 버려질 뿐인거죠....  즉 군부대가 사들여야 하는 육류량을 법으로 유지케 한다라는 점이 핵심인 겁니다. 이를 정당화 할 수가 없으니 "군인의 영양분 보충을 위해서"라는 돼도 않는 근거를 붙인 겁니다.... 그러면 여태 미군은 고기를 제대로 못 먹어서 영양부족상태 였단 말인가? 미군이?

좀더 적나라 하게 이야기 하면...  군대의 짱밥은 의회 예산의 지배를 받으니, 예산으로 군이 먹든 안먹든 상관없이 육가공업체의 수입을 늘려 주겠다....  가 논지입니다.



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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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게임 16-06-11 18:31
   
당연히 할 수 있죠.
그런게 자유인 건데,

바람직한 행동만 할 수 있다는 건 자유가 없는 거죠.

명백하게 법이 금하지 않는 모든 일에서 누구 눈치도 볼 필요없이 할 수 있는게 자유입니다.

그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면 타인들이 대놓고 까고 반대하는 것도 역시 자유인 거구요.
노트패드 16-06-11 20:21
   
미국의 정치는 단순하고 아름답습니다.
그 주의 시민들이 원하는걸 해주는 정치인이 뽑히는거죠.

더더군다나 국가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해 국가에 헌신하는 군인이 스스로 약해지는걸 택하면 미국 국민이 누굴 믿나요?
미국 군대는 미국 시민의 안전, 그리고 시민의 안전 이전에 지켜야할 미국의 존재 자체를 책임지는 곳임.
미국에서 군인이 존경받는 이유가 있어요. 미국이 존재할 수 있게 해주는 주체가 군인이거든요.
시민이 그 다음이구요. 한국은 모르겠지만,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착된 나라들은 이걸 앎.
     
진실게임 16-06-11 21:23
   
그건 아니네요. 목적보다 큰 수단은 없죠.

시민은 목적이고 그 목적을 위해 군대는 수단일 뿐입니다.

미국이 시민에게 무장을 허용하는 이유는 경찰과 군대라고 해도 늘 시민을 위한다고 믿을 수는 없다. 그런 존재들이 월권할 때는 스스로를 방어해 싸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있는 겁니다.
     
아라알 16-06-12 17:37
   
총기제한법률조차 로비에 의해 막히는 미국 정치가 아름답다구요???
     
omalub 16-06-15 20:22
   
의료보험 보시면 아름답다는 말 못할텐데요.. 개인파산의 50%가 의료비 때문인 나라..
람다제트 16-06-11 22:24
   
저 상원의원은 그냥 자기 지역구의 민심을 대변하고 있는 것 뿐이라고 봅니다. 그게 정치이죠.
냉혈잔심 16-06-12 11:28
   
이게 왜 문제가 되는지 모르겟네요.
육식 줄이기 운동은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캠페인일 뿐이지 절대적인게 아닙니다.
그것에 반대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는겁니다.

그것을 주장하는 사람들의 자유가 있듯이 반대하는 사람들도 반대의 자유가 있는겁니다.

더구나 군인처럼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에게 균형적인 음식섭취는 아주 중요한일이고
또 육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고기를 못먹게 하는것은 아주 짜증나는 일입니다.

육식을 하는 사람들이 채식주의자에게 강제로 고기를 먹으라고 강요하지 않는것처럼
채식주의자들도 육식주의자에게 강제로 고기를 먹지말라고 강요해서는 않되는겁니다.

왜 나의 식성을 타인이 주장하는대로 바꿔야 합니까 ?
그것은 각자의 판단에 따라 선택할수 있는 영역이 되어야 정상적인 상황인겁니다.
gaudi 16-06-12 15:04
   
이거야 말로 아름다운 정치군요

우리나라는 지역구를 위한 일을 하기는 커녕

지역갈등만 조장해서 일을 아무리 못해도 뽑히는 시스템을 만들어놨죠
Banff 16-06-12 16:00
   
이 기사를 미국 정치판이 아름답지 못하다는 예로 보기에는 좀 무리이군요.
그건아니지 16-06-12 16:11
   
모래장수님 의견에 공감 합니다.

자기 지역 수익을 위해서

법으로 고기를 강제로 먹이겠다는 것인데

이게 자유롭고 아름다운 정치라는 사람이 있다니...

운동과 법 구분도 못하는 사람이 득실 득실...
겨우리 16-06-12 18:51
   
정경유착이 합법화된 나라의 노골적인 정치행보죠.
12척 16-06-12 19:53
   
지역구 같은 소리 하시네요.
미군 부대 밥은 우리나라 처럼 짬밥 1식 3찬 고정 그런게 아니거든요.
주둔지 식사는 뷔페나 카페테리아에 가까워요. 고기 먹기 싫으면 안가져 오면 됩니다.
그런데 고기적게 먹기 운동을 위해서 월요일은 아예 메뉴에서 고기 메뉴를 빼겠다는 겁니다.
미국 남부애들 중에는 식단에 고기가 빠지면 우리나라 밥상에 쌀밥이나 김치 빠진것 처럼 생각하는 애들이 꽤 됩니다.
지역구 대변하는 것도 있지만 부대에서 김치 없는 일요일 운동 같은 것 하면 반대 하는 의원이 있는 것이 건강한거죠.
Ps.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humor03&wr_id=635099&sca=리터리
여기에서 고기를 빼는 건데 주변에 GI 있으면 고기빠진 식단이 좋은가 물어보세요.
beebee 16-06-13 21:49
   
정치라는게 사람들의 의견 차이 혹은 이해 관계의 다툼을 해결하는거니까.....그래도 미국은 국민들이 목소리를 내면 대변이라도 해주는게......나빠보이진 않습니다.우리나라 정치인들은 표달라고 할 때만 국민 국민하죠.
     
아이구두야 16-06-20 07:07
   
지들이 사고치고 난 다음에도 국민 찾아요
사고는 지들이 치고 국민탓하면서 국민이 뒷처리 해라 우린 모른다 ㅋ
깰라깰라 16-07-01 20:02
   
뭐, 총기규제법안을 두고 하는 꼬라지들을 보면 뻔하죠. 정치인이란게 다 이익추구의 대변인이죠.

행정편의를 위해 구역을 나누고 대표자인 정치인을 뽑아놓으면 결국 정치인은 그 행정구역의 이익추구를 위한 대변인이 되는거죠. 국가와 전체국민의 이익보다는 결국 표를 주는 행정구역의 이익에 목매달수밖에 없어요. 이건 현 민주체계의 한계죠.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떤 경제 정치체계도 결국 실패한 이유가 인간의 탐욕이죠. 단지 나라별로 조금씩 차이가 날뿐...
블라디 16-07-07 15:35
   
지들이 자연 파괴하고 지구 살리자고 하는게 서양 애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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