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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03 19:55
[잡담] 지금 토트넘에게 가장 필요한 것
 글쓴이 : 째이스
조회 : 1,873  

오늘 트윗터에 올라온 캠페인인데... mental health campaign.

'고개를 들어라'  

케인까지 빠지고... 정신줄 단단히 잡고 있어야...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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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aLEE 20-01-03 19:56
   
흥민이 윙백으로 쳐 쓸꺼면 놔줘라!!!
     
째이스 20-01-03 19:58
   
이번에 좀 느끼는게 있을 겁니다.

이제 윙백은 안시킬 거라고봐요.
          
BarcaLEE 20-01-03 19:59
   
그대로 윙백으로 쓰고 모우라 톱으로 올릴것 같은 이 불안함은 뭘까요? ㅠ
               
째이스 20-01-03 20:00
   
아뇨... 전방 스피드의 부재가 얼마나 큰 건지 느꼈을 겁니다.

케인, 알리, 모우라 다 안되요.

제대로 된 감독이라면 손흥민 안올릴수가 없을 거에요.
                    
BarcaLEE 20-01-03 20:03
   
그럼에도 윙백으로 쓰면 이적할 준비했으면 좋겠습니다 공격수로 못뛰면 더이상 토트넘 있을 이유 없는것 같습니다
                         
째이스 20-01-03 20:06
   
최근 수비가 자꾸 무너지니 4231에서 4321을 쓰더군요.
2선을 줄여 3선을 1명 늘린겁니다.
이러면 손흥민까지 윙백을 설 필요가 없습니다.

만약 또 윙백으로 쓰면...앞으로 무리뉴를 명장으로 보지 않겠습니다.
          
BarcaLEE 20-01-03 20:10
   
흥민이는 케인과 준하는 수준으로 대우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현재 팀의 경기력은 흥민이가 더 좌지우지 한다고 보여지네요
               
째이스 20-01-03 20:14
   
포치가 케인-손흥민 투톱을 자주 쓴 이유가 다 있는건데...
빠른 역습에 특화된 선수를 윙백으로 내린다는 것은 누가봐도 상식에 맞지 않아요.
알리를 키우려고 무리수를 둔거라고봐요.

무엇보다 빠른 역습을 해야 골 넣을 확률이 높습니다.
손흥민 올리면 공격수를 많이 둘 필요도 없어요.
          
BarcaLEE 20-01-03 20:49
   
지금은 자원이 없어 그렇다 치지만 완야마 안쓴건 정말 이해가 안갔었습니다
     
BarcaLEE 20-01-03 20:21
   
본인이 역습에서 손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다라고
해놓고 윙백으로 쳐 쓴거보면 무슨 생각인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째이스 20-01-03 20:25
   
개인적으로 추정해보면...

토트넘은 영국뽕팀입니다.
포치가 이미 케인-손흥민 투톱으로 답을 내놨는데..
그대로 하긴 그렇고 나름 변화를 준걸 찾다보니 인기있는 알리를 케인 근처로 올린겁니다.
그러다 보니 손흥민을 내려야 했구요.

알리가 골을 넣으면 토트넘팬들이 모두 좋아하죠. 

결국 이러다 중원이 더 털리고 망한거라 봅니다.
               
BarcaLEE 20-01-03 20:29
   
알리가 물론 잘하기는 하지만 결정력 , 스피드를 흥민이 만큼 해줄수 없는데 영뽕팀이라는 이유로 아무 이유 없이 흥민이 내린거는 정말 멍청한 짓이었던것 같습니다 포치도 영뽕 의식했지만 흥민이 역할은 대신할수 없으니 흥민이를 전방에서 쓴것이고 말이죠
                    
째이스 20-01-03 20:32
   
네, 포치도 처음에는 손흥민을 투톱으로 쓰지 않았죠.
그런데 워낙 역습을 잘하다보니 투톱을 세운거죠. 나름 답을 찾은겁니다.

영국뽕팀이라고 하면 유치하다고 말하는 분들 많은데...
손흥민 경기 이제까지 다 본 사람으로 이거 아니면 설명하기 힘든게 많더군요.

토트넘은 영국국대팀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있는 팀이 분명합니다.
이게 마케팅에도 큰 도움이 될거라 봐요.
                         
BarcaLEE 20-01-03 20:36
   
예를 들어보자면 완야마보다 다이어가 중용된것도 같은 맥락이라 생각합니다 완야마가 다이어보다 4백 보호를 잘하는것도 아니었고 가끔 터지는 중거리까지 저는 우위였다고 생각하니까요 ㅎ
                         
째이스 20-01-03 20:40
   
다이어도 유명한 국뽕선수이죠.
영국국대 차기 주장감이라고 팬들이 떠받들던 시절도 있었죠.

언젠가는 다이어넣으려고 손흥민이 못나온적도 있었어요.
지금도 다이어가 선발로 나올 수준이 아닌데 나오잖아요. 어이없습니다. ㅠㅠ
대섭이 20-01-03 20:35
   
모리뉴가 작년챔스까지만 해도 손보다 모우라 높게 평가하는거
같단데 막상 토트넘오고나서 써보니 모우라한테도 실망 팍팍하고
거품빠진게 느껴져서 손이 탑갈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중앙넣기에는 손자리에 넣을선수가 없음
쌈바클럽 20-01-03 20:41
   
손흥민 모우라 투톱, 손흥민 원톱, 모우라 원톱 모든게 가능하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우라 같은 선수는 원톱에 짱박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이러니 저러니해도 분명 모우라에 대한 불만은 나오겠죠.
     
째이스 20-01-03 20:42
   
모우라는 원톱을 서면 안된다고 봅니다.

일단 스피드가 손흥민보다 떨어져 빠른 역습이 안되고...연계가 안되요.

손흥민을 원톱에 세우면 연계도 잘해서 주변 선수들도 살아납니다.

4321 손흥민 1선, 알리-모우라 2선으로 가거나.... 손흥민-모우라 투톱으로 가는게 최선이라 봅니다.
          
쌈바클럽 20-01-03 20:46
   
모우라가 내려오면 더 안된다고 보기 때문에 한 말이었어요. 연계나 주변 못 살피는 선수는 차라리 짱박는게 덜 괴로울 것 같아서요. 그리고 윙어 배치되거나 할때보다 공도 덜가고요. 모든게 가능하겠지만 저는 그런 이유로 그렇게 보고 있어요.

그니까 투톱이더라도 모우라는 더 짱박히게 써야 한다는 얘기고, 원톱일 경우 손흥민보다 모우라를 배치하는게 전체적인 발란스가 더 나을 수 있단 생각이에요.

물론 정답은 아니죠.
               
째이스 20-01-03 20:49
   
무슨 말씀인지는 저도 잘 이해합니다. ㅎㅎ

근데..포치체계에서도 모우라 원톱은 거의 기억에 없습니다.
포치가 손흥민을 원톱에 세운건 빠른 역습말고도 다른 장점이 있었기 때문이라 봅니다.
                    
쌈바클럽 20-01-03 20:54
   
꼭 제 말처럼 해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저렇게 사용하는것도 이상할 건 없다는 의견이었어요. 모우라라고 2선에서 꼭 삽질만 하라는 법은 없고, 손흥민이 꼭 내려와서 2선 3선을 도와줘야 한다는 법도 없으니 손흥민을 짱 박아두고 쓰는것도 좋겠죠.

근데 상대가 미들스브로던데 아무리 토트넘이 정상이 아니라지만 맞불로 막 나설것 같지는 않아서 뭘 어떻게 해도 두 선수다 2선 플레이는 많이 할 수 밖에 없겠네요.
                         
째이스 20-01-03 20:58
   
손흥민은 톱에서도 이미 검증을 받은 선수입니다.
이걸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톱이라고 해도 3명이 자리를 자주 바꾸거나 프리롤을 부여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쌈바클럽 20-01-03 21:00
   
아 맞다. 라멜라가 돌아왔군요. 굳이 모우라를 쓸 필요는 없었네요. 이런 바보ㅋㅋ
라멜라가 나오더라도 모우라도 나올 수 있는거긴 하지만...

모우라 대신 라멜라를 쓰는게 더 나을 것 같네요. 라멜라를 잊는 바람에 모우라는 무조건 써야한다고만 생각해서 그나마 가장 효율적이거나 덜 손해보는 방식을 생각했네요.

손흥민 톱이야 두 말하면 입아프죠. 제가 말했던 건 손흥민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모우라가 부족하기 때문에 한 말이었거든요.
                         
째이스 20-01-03 21:03
   
손흥민 입장에서는 패스 잘하는 라멜라가 나은거 같은데...

라멜라가 나오면 손흥민에게 몰빵을 치는건데..상대견제가 집중될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케인처럼 부상위험도 높을거 같고...)
개인적으로 공격력있는 모우라가 있는게 좀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쌈바클럽 20-01-03 21:19
   
손흥민이 수비가담이나 미드필더 처럼 내려가는건 싫고, 모우라는 그렇게 내려가면 어차피 못하니 마냥 내려둘 수 없고, 둘을 투톱으로 써서 손흥민이 톱으로 올라갔을때 받을 견제를 덜어주면 좋겠다는 말씀이신거네요.

애초에 전 그래서 모우라를 짱박고 손흥민을 2선으로 내리는게 나을 거라 생각한거라 제가 처음 생각했던게 째이스님 의견하고는 가장 비슷한거 같아요. 명목상 2톱이더라도 누가 더 미드필더 관여를 많이 할지에 따라 활동은 2선과 크게 다르진 않을 수 있으니...

전 또 째이스님이 손톱을 원하시는것 같아서 손흥민의 수비부담을 최대한 덜려면 모우라가 빠지고 라멜라가 2선을 채우는게 더 나을거라고 생각해서 추가 의견 내봤어요.

다 거절 당하고 반박 당해버렸지만ㅋㅋ

모우라 올려서 짱박는것도 싫다. 모우라 대신 라멜라 투입해서 2선 채우는것도 싫다ㅋㅋ
공격력있는 모우라는 쓰되 손흥민보다 올리지는 말자는 말씀이시군요.

재밌었어요~ㅋ
                         
쌈바클럽 20-01-03 21:21
   
쓰고 보니까 비꼬는 말처럼 오해될 수 있겠는데 그런거 아니에요. 아시죠?
다 가능한 얘기 나온거니까요~

나름 재밌어서 농담하느라 말투가 저리 됐어요. 이해 부탁드려요.
                         
째이스 20-01-03 21:22
   
본이 아니게 죄송합니다.

이거 생각하면 저게 걸리고... 저거 생각하면 이게 걸리고...
그저 손가락 파이터다 보니... 쓰고보니 그렇네요. ㅠㅠㅠㅠ

어떻게든 손흥민 나와서 결과가 좋았으면 하는 바람뿐입니다. ㅎㅎㅎ
                         
쌈바클럽 20-01-03 21:28
   
공감해요. 어떻게 하더라도 불안요인은 있죠. 자신이 볼때 그나마 덜 불안하다 느끼는 쪽을 얘기한거지 마냥 안심되는 방법은 없는거죠ㄷㄷ
                         
째이스 20-01-03 21:29
   
네..그렇습니다.

팀 상황이 좋지 않고, 손흥민이 구해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
이래저래 걱정만 많아지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