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들이 감독을 믿고 있고 이게 팀으로서 하나를 만들고
월드컵에서 이것 때문에 가능성을 본 것처럼 말했는데
저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보는게
월드컵에서 더 강한 상대랑 부딪혀서 게임이 안풀리면
모래알 처럼 무너질거라 생각하거든요
현실의 벽에 부딪혀 팀으로서 연계가 되지 않는 순간부터 게임이 터진단 말입니다
해외파에게 의존하는것도 한계가 있고 결국 선수하나하나가 스스로 극복해야하는데
국가대표로 뛰면서 경쟁하며 자리보전을 한게 아니라 이런 상황에서 스스로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동기부여라곤 월드컵에서의 성적 하나뿐인데
이게 국대 승선과정에서의 처절한 경쟁 없이 위기상황에서 스스로 극복할 수 있겠냐는거죠
결국 자신감은 경쟁에서 나옵니다 감독픽에 오냐오냐 하며 전술에만 끼워 맞춰진 선수들은
팀이 무너지는 순간 같이 자멸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