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이미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외생변수나 매개변수의 발생을 극도로 두려워하고 이들 변수의 발생을 최대한 자신의 통제하에서 조절하고자 하는 성향입니다.
(교체투입도 변수의 하나입니다.)
위험 감수를 극도로 싫어하고,
그렇기 때문에 폴투칼 출신 감독임에도 변수 생성 공장인 '전술 주기 훈련'을 극도로 꺼려합니다.
오로지 4년간 벤투볼의 완성에만 매진해왔고,
그 가장 이상적인 결과가 코스타리카전 전반 35분까지의 우리 경기력이었어요.
솔직히..
전반 35분까지는 '와 미쳤다, 한국 국대 맞아?'
다들 이런 반응 아니었나요?
나만 그랬나?ㅋ
지금까지 보여진 과정이 정말 극과극이라 (편안한 최종예선결과와 위태위태한 평가전) 저도 정말 헷갈리는데요.
어쨌든 경기는 재밌을 거 같습니다.
결과야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