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대표 문제가
경기 전술운영을 떠나 근본적인 문제는
대표팀 선수 선발부터가 이미 썩었다는거임
축협 기술위, 감독이 딱 정해진 선수들로만 뽑는다는거임
정해 놓은 선수 아니면 염두도 안하는 폐쇄적인 전술이 외국인 감독이 와서도 더 심해지는 것이 문제임
공정하게 현재 기준 가장 잘하는 선수를 뽑는게 아님
잘하는 선수가 아니라 본인이 익숙한 선수를 뽑는거임
그 선수가 경기에 출전하건 못하건, 경기력이 좆망이 아니건 상관없이
단적인 예로
김영권 왜 뽑느거임? 경기 나오지도 못하는 상황인데? 이름값때문에 뽑았음
홍철은 왜 뽑은거임? 부상에서 돌아온지 얼마 되지 않았고 출전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는데?
울산 감독 홍명보도 왜 뽑는지 이해하기 힘들다고 할정도로.
또 박지수 선수 뽑으면 안됨. 3경기 연속 페널티킥 헌납하고 퇴장까지 당해서 자신감 떨어진 선수를 왜 뽑는거임???
정우영 남태희? 뽑을수 있지...근데 여지껏 국대에서 두선수가 잘한 경기를 거의 없고, 한계가 뚜렷한 선수들임....그냥 익숙한 선수들만 사용함
한국 축구가 문제가 이거임
축구팬, 축구전문가, 넓게 보면 국민들이 동의할수 없는 선수 선발을 한다는거죠
히딩크때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제로 베이스에서 출발해서 모든게 경쟁 체제로
현재 기준 가장 뛰어난 선수를 히딩크 전권으로 선택할수 있었음
뛰어난 지도자가 선수 선발 전권을 가지면 어떻게 보여주는지를 히딩크가 보여준거임
결국 한국 축구 문제가
다른 부분도 있지만
국가대표 부분에서 보자면
선수 선발을 공정하게 객관적으로 포지션에 맞게 가장 적절하게 뽑지를 못한다는것
이건 선수 보는 눈이 없다는겁니다. 감독도 기술위도 마찬가지
참 답이 없어요...지금 같은 축협 시스템으로는 절대 안바뀜
축협은 생각 이상으로 끼리 끼리 철밥통이거든요
어떤 큰 임팩트 있는 사건이 터지지 않는 이상 축협이 달라지는 일은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