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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9-28 15:28
[잡담] 손흥민는 4경기만 풀타임 뛴 것이 아닙니다.
 글쓴이 : 봄소식
조회 : 1,945  

저는 무리뉴가 정말 짜증나는 것이,
손흥민은 지금 11일 동안 네경기를 90분 풀타임 뛰고 2틀 쉬고 또 출전했다고들 말하는데,
사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프리시즌에도 거의 풀타임으로 계속 뛰었다는 거죠.
도대체 왜 쓸데없이 프리시즌에 손흥민을 풀타임으로 돌리는 건가요.
이유는 딱 한가지
시즌 전에 영국 언론에서 계속 토트넘의 경기력을 지적하면서 도박사들이 프리미어리그 감독 중 가장 빨리 경질 될 감독 순위에서 무리뉴가 2위에 올라 있었기 때문이죠.

즉 무리뉴는 자신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시즌 전 프리시즌 때 부터 손흥민을 쓸데없이 풀타임 뛰게 했던 겁니다. 이게 뭔가요? 선수를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감독이라면 이럴 수가 없습니다. 포체티노가 무리뉴 보다 훨씬 인간적이고 좋은 감독입니다. 무리뉴 감독 팬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전 무리뉴에게 절대 좋은 감정이 생기지가 않습니다. 무리뉴는 자신의 성적을 위해 선수들을 희생하는 극히 이기적인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팀 성적이 좋지않으면 교묘한 말쏨씨로 그 책임을 선수에게 전가하는 것도 잘하죠. 정말 짜증나는 감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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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중 20-09-28 15:31
   
무리뉴가 유로파에서 손 뛰지마 패스해

이렇게 얘기한 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봄소식 20-09-28 15:33
   
어떻게 해석하기는요. 2틀 뒤 경기(뉴캐슬전)에 또 선발로 쓰기 위해서 그런 거죠. 저는 솔직히 무리뉴가 뉴캐슬전은 손흥민 선발출전 안 시키고 전반에 리드를 잡으면 그대로 쉬게 하고 전반에 리드를 잡지 못하면 후반에 교체출전 시키는 정도는 해줄 걸로 예상했습니다. 포체티노라면, 아니 상식이 있는 감독이라면 선수를 조금이라도 위하는 생각이 있는 감독이라면 그렇게 해 주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꿈꾸는중 20-09-28 15:36
   
2틀이 아니라 이틀입니다.

경기 보셨듯이 손선수 없으니 그냥 경기 말렸습니다.

무리뉴도 마땅한 대안도 없고 팀이 안돌아가니까

그 발언은 선수를 갈기보단 선수를 정말 생각해서

한 말인 거 같습니다. 물론 혹사를 시킨 건 맞습니다.
               
봄소식 20-09-28 15:40
   
뭐 2틀 같은 걸 지적하고 그러시나요. 제가 글써서 먹고 사는 직업입니다. '었'도 그냥 '엇'으로 쓰는 경우도 많죠. 몰라서 그렇게 쓰는 게 아니고 인터넷에서 어느 정도로 편하게 쓰는 거죠.

선수를 갈기 보단 선수를 정말 생각해서? 라고 저는 생각안합니다. 선수를 생각해서가 아니고 2틀 뒤 선발 출전시키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요.
                    
꿈꾸는중 20-09-28 15:42
   
지적은 아니고 2틀이라고 계속 써서

아니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그 선발 출전도 믿을 자원이니 출전시킨거죠

대체 자원이 없는 것도 아니고

체력이 다른 선수에 비해 바닥인 걸 알면서도

출전시키는 게 일반적인 사람들이 봐도

엄청난 경기력의 차이를 가져오지 않습니까
                         
봄소식 20-09-28 15:44
   
믿을 자원이라도 기계가 아니고 사람이기에, 선수를 생각하는 마음이 잇다면, 감독 자신의 성적 욕심을 좀 버려서라도 선수 관리를 해 줘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좋은 감독이라는 것이죠. 무리뉴 처럼 자기의 명성, 성적을 위해 선수를 혹사시키는 감독은 짜증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꿈꾸는중 20-09-28 15:47
   
무리뉴가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선수

혹사시키는 건 너무나도 유명하니까

그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가벼운 부상이길 바라며

베일이나 세컨드 스트라이커 오면

뎁스가 조금 커지니 손선수도

조금은 체력관리가 수월하지 않을까 하네요
                         
해적왕루피 20-09-28 16:05
   
"지적은 아니고 2틀이라고 계속 써서
아니라고 말씀드린겁니다"

그게 지적이에요
자신한텐 관대하시네요 ㅋㅋ
                         
꿈꾸는중 20-09-28 16:14
   
꼬투리 잡으려 부정적으로 표현한 지적질이

아닌 잘못된 부분에 대한 말씀을 드린 걸로

해석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학군x기 20-09-28 18:36
   
지금 무슨 고등학교 축구팀 경기 하나요?
씹하위권팀 상대로 상위리그 1군 맴버로 출전시켜서 이기는거는 고등학교 축구팀감독만 되도 다 할줄 아는거 아닌가요?

명색히 최상위리그 프로팀에 명장 소리듣는 감독쯤되면 듣보팀 정도는 로테이션 돌려서 이겨야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엄밀히 따지면 대체자원이 없는게 아니고 본인전술능력이 허접해서
선수 개인능력에 의지하지 않으면 이기지 못하는게 현재 상황인데
실드 칠게 따로있지 이건 좀 아닌거 같은대요
     
하얀호랑이 20-09-28 15:36
   
ㅎㅎㅎ
그런 해석하기전에 교체를 해줬겠죠

교체를 안해주면서 뛰지말라고 말해줬다고 관리해주는건 아니잖아요
          
꿈꾸는중 20-09-28 15:40
   
교체 카드도 없고 경기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정말 믿을만한 선수라는 반증이라고 봅니다.

어쩔 수 없이 혹사시키면서도
               
무공 20-09-28 16:13
   
믿을만한 선수라도 어느 정도는 보호해 줘야죠..

감독 자신이 우선인 사람에게.. 자기 자신을 맡길 수 있겠음?
신뢰가 무너 졌음..

그리고 뛰지 말라고 하는 건..
그냥 면피용이죠.. 자기도 잘못 하는 걸 아는대.. 핑계용.
                    
꿈꾸는중 20-09-28 16:15
   
괜히 무성근 얘기가 나왔겠습니까

그만큼 중용하니 사람들에게 혹사를 베이스로

해서 다양한 의견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학군x기 20-09-28 18:37
   
뒷일 생각안하고 교체카드 남발하는거 자체가 생각이 없는거 같은대요?
손이조 20-09-28 16:19
   
프리시즌 3경기중 2경기 풀타임 뛰었네요.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는 교체 출전
감정이 격해지면 10분 뛰어도 풀타임으로 간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