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페린 회장은 이탈리아 <라 레푸블리카>를 통해 앞으로의 상황을 전망했다. 그는 “플랜 A와 B, C까지 있다. 5월에 다시 시작하는 것, 6월 중으로 시작하는 것, 6월 말에 시작하는 것이다. 계속 이어갈 수 없게 된다면, 시즌은 아마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생각하는 최우선 순위는 각국이 자국 리그를 무사히 끝마치는 일이다. “모든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린다는 건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우리는 관중이 있든 없든, 경기를 다시 치를 수 있을지 여부도 여전히 알지 못한다”라고 이야기한 체페린 회장은 “대안이 없다면 어쨌든 리그를 마치는 게 더 나을 것”이라며 리그라도 끝마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체페린 회장은 무관중 가능성을 열어 둔 리그와 달리, 유로파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무관중으로 치른다는 건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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