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보이’ 이강인(19, 발렌시아)을 누구보다 잘 아는 서울 이랜드 정정용 감독이 이강인에게 임대를 권했다.
이강인의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해 열린 U-20 월드컵서 준우승과 골든볼을 수상해 소속팀에서의 활약도 탄탄대로를 걸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중단된 현재까지 결과는 정반대였다. 부상이 발생했지만 많은 경기를 뛰지 못한 채 벤치만 달굴 뿐이었다.
정정용 감독은 “감히 말하지만, 기회가 되면 강인이 스타일을 원하는 감독이 있을 것이다. 어느 팀이든 가서 인정받고 자신감을 얻었으면 한다”라며 이강인이 마음껏 뛸 수 있는 팀으로 임대 이적해서 한 단계 오를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그는 “그다음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라며 발렌시아에서의 주전 경쟁은 경기력을 올린 다음의 얘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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