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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5-26 07:38
[잡담] 이강인 파리에서 직접적 경쟁자 3인
 글쓴이 : 팩폭자
조회 : 1,647  


뎀벨레
우측윙어 게임보면 ㅄ짓은 혼자다하는데 시즌동안 팀내 어시는 가장 많이 뽑아냈음
스피드때문에 안쓸수 없는듯 역습 나가는거보면 시원시원하긴함 
마무리가 찐따같긴해도



비티냐
이강인의 실질적인 경쟁자라 생각했음
근데 올시즌엔 이놈이 넘 잘해줌
수비형미들 공격형 다 잘해줬고
미드필더중에 공격스탯도 최고고 순도도 높았음
나이도 이강인과 비슷해 팀에 있는한 완전한 경쟁자 
이강인보다 1살 많음



급식이 자이르 에메리
얜 그냥 파리뿐 아니라 프랑스에서 밀어주는 놈임
개인적인 생각으로 폼 꼬라박지 않는한 못넘는다봄
이유는 실력이 아니라 정치질 문제
천재라 불리는 어린급식 자국 프랑스산 클럽 성골을 배제하긴 쉽지않을듯




그밖에 후반기 주전으로 등극한 파비안 루이스 
얘는 이강인과 달리 수미에 가까운 롤이라
간접적 자리싸움 경쟁자는 될수 있어도 직접적 경쟁자는 아니라 봤는데
얘 들어오고 이강인이 미들 자리에서 밀린건 사실
비티냐-파비안-자이르 3미들이 언젠가부터 고착화 됐음



현재 파리에서 이강인이 가장 아쉬운게 그거임
주전밀린것도 밀린거지만 더 중요하게 여기는건
마요때와는 달리 제 포지션이 없다는거
우윙, 좌윙, 폴스나인, 우미들, 좌미들
이 포지션은 이강인이다 하는게 없음 좋은 말론 멀티, 안좋은 말론 땜빵 
아기레 감독 밑에서 이제 포지션 정립좀 되나 싶었는데 
파리가서 더 혼란스러워졌음



도메스틱 트레블로 우승도 해봤으니 개인적으론
처진공격수나 우윙으로 뛸수있는 곳에 임대갔으면 함 
다른것보다 제 포지션 정립좀 확고히 했음 좋겠음
포지션에 두서가 없는게 가장 안타까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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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해장국 24-05-26 10:30
   
엔리케의 전술상
양쪽윙은 민첩하고 직선적인 크랙형 선수를 선호하기에 발이 느린 이강인보단
바르콜라와 뎀벨레가 중용되는 것이고
미들진은 엄청난 체력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압박과 민첩함을 요구하는데
비티냐와 자이르에메리와 비교해서 민첩하고 엄청난 체력의 활동량을 보여주진 못하고 있음.
가끔 상대팀이 미들진영에서 공을 뺐고 역습할때 드리블하고 올라가는 선수를 못따라가는 장면이 자주 나옴;;

리그 이적 첫시즌에 부상이 있었고 아시안컵 차출등이 있었기에 나쁘지 않은 시즌이라고 생각함.
이강인 선수는 매시즌 한단계씩 단점을 줄여갔기에 다음 시즌에는
리그 적응도 되었기에 더 많은 활동량과 정확한 슈팅력을 더 장착해서 나올거라고 봄.

그리고
아기레 감독 밑에서 이제 포지션 정립 되나 싶었다는 말은 좀 다른게
루이스 가르시아에서 아기레로 감독이 바뀌면서 되려 멀티포지션 선수로 탈바꿈했음.
엔리케가 최근 개인방송에서 아기레에게 그런 멀티롤 선수로의 변화를 준 점을 감사를 표시했고
벤투도 최근 인터뷰에서 아기레가 멀티포지션 선수로 바꿔놔서 월드컵에 데려갔다고 밝혔음.

그리고
자이르에메리를 "이유는 실력이 아니라 정치질 문제"라고 생각하시는데
5대 리그에서 뛰는 06년생 선수들 명단을 보면 알게 되는게 이 선수는 떡잎부터 다른 선수임.
유럽에서 극찬하고 기대하는데에는 다 이유가 있음.
레알의 벨링엄, 바르샤의 야말, 뮌헨의 무시알라처럼
어린 나이에 이미 완성되어 메가클럽에서 성장하는 지켜볼 선수이고 그 단계를 계속 밟아가고 있음.
왜 최연소 기록 갈아끼우고 왜 장기계약을 했는지는 이유가 있음.
     
팩폭자 24-05-26 10:39
   
마요때는 그래도 처진스트라이커라는 메인급 포지션이 있었음
물론 중미 윙백까지 본적이 있지만
그래도 이강인은 무리키 밑에서 뛰는 처진 공격수란 확실한 주포 개념이 있었음


국대에서 이강인 자리는
누가 뭐래도 우측 윙임
지금 메인포지션으로 굳어짐


이렇듯 전 소속팀이고 국대고 확신한 포지션이 있는데
파리에서는 그게 없음


우측윙 갔다가
우측미들 갔다가
좌측미들 갔다가
폴스나인 갔다가


이젠 주 포지션을 확립해야할 나이에
구멍 포지션 땜빵역할밖에 못 하고 있음


뎀벨레 별루면 오른쪽 윙
스트라이커 폼 별루다 싶으면 폴스나인
엔리케가 좋아하는 왼쪽 미들
왼쪽 미들썼다가 게임 안풀리면 돌리는 오른쪽 미들
시즌 초반엔 왼쪽윙으로도 뛰었던 기억이


이렇게 포지션 정립이 안돼있음
말이좋아 멀티지 이건 땜빵 플레이어임
          
순대해장국 24-05-26 15:34
   
이강인 선수의 마요르카 시절에 대해서 완전 잘못 기억하시고 계시네요.

"아기레 감독 밑에서 이제 포지션 정립좀 되나 싶었는데"
"마요때는 그래도 처진스트라이커라는 메인급 포지션이 있었음"
"이강인은 무리키 밑에서 뛰는 처진 공격수란 확실한 주포 개념이 있었음"라고 말씀하셨는데

루이스 가르시아 시절엔 주로 쳐진 스트라이커로 뛰었습니다. 즉 이땐 포지션이 정립되었다고 봐야죠.
허나 아기레 감독 밑에서는 포지션이 멀티롤이였고 주로 좌측 미드필더에서 많이 뛴 편입니다.
무리키는 22년 겨울이적시장에 임대로 왔고 22년 3월에 아기레가 중도 부임합니다.
무리키가 오고 아기레로 감독이 바뀌고 새시즌엔 주로 무리키에게 크로스를 올려주는 역할로 바뀌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말하는 근거는 당시 통계매체
소파스코어와 후스코어의 22~23 마요르카경기 포지션과 히트맵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말씀드리는 것이고
또하나 브렌트포드 스카우트를 지냈고 한국계 미국인 기자로 축구컬럼을 기고하는
한만성씨가 23년 1월 당시 이강인의 경기를 분석해서 쓴글을 인용해서 말씀드립니다.
 
"앞선 네 시즌 동안 라 리가에서 선발 출전한 33경기 중 중앙 2선 공격수(혹은 투톱 공격진의 처진 공격수)로 26경기,
오른쪽 측면 미드필더로 5경기,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2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도중 마요르카 사령탑으로 부임한 아기레 감독은...올 시즌 현재 이강인은 라리가에서 선발 출전한
14경기 중 절반을 훌쩍 넘는 9경기에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섰다."
여기서 첨언 하면 22~23 마요르카시즌 당시 32경기 분석했을때 좌측 미드필더로 14번 공격수로는 7번 나왔다고 나옵니다.

감독들이 마요르카때 이강인은 멀티롤이 였다고 엔리케와 벤투가 분명히 말했는데
마요르카때 처진 스트라이커라고 말하시네요;;;

포지션을 확립해야 하는 나이라는게 과연 맞는 말일까요.
요즘은 포지션이라는 개념 자체가 모호해졌습니다.
그리고 이강인의 장점을 엔리케는 멀티성이라고 했습니다. 이강인의 상위호환이라고 불리고
엔리케가 그토록 구단에 요구하는 선수가 베실바입니다. 왜냐면 다양한 롤을 최고수준으로 수행 가능하니깐요.
윙 공미 중미 메짤라 어디서든 월클로 임무수행을 합니다.
현대는 포지션을 소화하고 한다는 개념보단 좋은 툴을 갖고 다양한 룰을 실행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이강인 선수는 지금 자기가 갖고 있는 툴을 더 강화하면 주전과 그에따른 포지션을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죠.
이번시즌 적응을 잘 마친 이강인이 결정력, 체력, 패씽력을 강화하면 장차 베실바같은 선수가 될거라 봅니다.
이미 매년 선장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다음시즌도 성장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팩폭자 24-05-26 10:40
   
자이르 에메리 천재 소릴 이미 본문 언급.  천재라 불리는 어린급식 자국 프랑스산 클럽 성골을 배제하긴 쉽지않을듯 언급. 이강인의 실력이 아니라 정치질도 개입하게 돼있다는 사실.  이강인에 아무리 잘해도 자이르 에메리 못넘음. 어제도 댓글에 그런글이 올라오더만 결승전에 대통령 떴는데 자국산으로 깔겠네란 말


댓글에 그쪽이 살짝 이강인을 띄우긴 했지만 결국 나보다 더 이강인의 파리에서의 경쟁을 나보다 더 비관적으로 보고있다는 느낌. 바르콜라 뎀벨레 발빨라 넘사, 민첩하고 활동량 많은 비티냐, 에메리 넘사 결국 그쪽도 주전은 힘들다는 얘기로 들리네

아무리 봐도 임대가 맞음 그나이에 소속팀에서 주포 정립도 못한 선수가 어디있나
가끔씩 있긴 하지만 크진 못하더라
          
순대해장국 24-05-26 15:35
   
님은 자이르 에메리의 실력적인 부분의 직접적인 언급은 안하졌죠.
모든 꾸밈말이 "~에서 밀어주는 놈", "이유는 실력이 아니라" "성골을 배제하긴 쉽지않을듯"
배경이 있어서 밀어주는 선수로 표현하는 부분이 더 많죠
이렇게 말하고 "천재라 불리는~"그저 남의 말을 끌어다 온거죠.
문장 전체가 실력적으로 자이르에메리를 인정하지 못하는 내용이 더 많습니다.
냉정하게 잘하니 쓰는거죠.
카타르 8대 국왕인 하마드 알사니 구단주가 프랑스 사람 챙겨줘야 하는것도 아니고
카타르 기업인이자 유럽 축구연맹 이사인 알 켈라이피 구단회장이 프랑스 선수라 챙길 이유 있나요.
포루투칼 사람인 캄푸스 단장이 스페인 사람인 엔리케가 프랑스라고 더 챙겨줄 이윤 없습니다.
물론 PSG 시스템에서 자란 선수라서 토트넘의 스킵이나 유스출신처럼 더 신경써주는건 있어도
결국 쓸 선수 이겨줄 선수 씁니다. 독일의 자존심 뮌헨이 필요하면 영국 스트라이커 사서 주전 쓰듯이요.
마치 모든게 뒷배가 있다는 식의 표현이 뭔 의미가 있습니까.
psg 국가별로 선수 출전시간 따지면 프랑스 선수층에 비해 프랑스 선수 많이 뛰는것도 아닌데

그리고 전 이강인 선수 주전문제에 비관적이지 않습니다.
그저 엔리케가 이강인을 현재 주전으로 쓰지 않는 이유를 나름의 추측으로 쓴 겁니다.
매년 이강인 선수가 어떻게 장단점을 변화시켜 왔는지 꼼꼼하게 지켜봐왔고
위에도 리그 첫 적응 시즌과 부상, 그리고 아시안컵을 언급했습니다.
3가지가 겹친 와중에도 나름의 성과를 보였습니다. 메시마저도 이적 첫시즌에 고생했습니다.
음바페에게 기형적으로 맞춰진 팀 분위기와 전술에서 이강인 특유의 장점은 퇴색될 수 밖에 없었고
변화가 있는 다음 시즌에 앞으로는 나아질 일만 남았다고 봅니다.
대표팀에서의 자신감있는 몸짓과 PSG에서의 경직된 움직임에서 적응만 되면 문제 없을거라 확신했습니다.
유일한 불안요소인 베실바는 펩이 안놔줄테고.
이젠 절대적 스페셜원이 없는 상태에서 다들 전술과 호흡으로 움직일테죠.
전세계 최고의 메가클럽 중 한 곳에 온 이상 이정도 부침이 없을거라 생각한 사람도 없을테고
올시즌 부상과 아시안컵 & 이후 휴가를 갔다온 와중에 필드선수중에 11번째로 많은 출장시간을 기록했습니다.
그리 나쁘진 않았다고 봅니다.
               
팩폭자 24-05-27 06:31
   
그 나이에 파리 주전급으로 올라오고 프랑스 대표로 선발될 정도면 천재 맞음 / 이강인이 잘해도 비슷하거나 약우위면 정치 논리에 따라 프랑스의 초신성 에메리한텐 밀릴수밖에 없다는 말을 하려한건데 의도가 와전된건 인정함
베실바 이적해 들어오면 이강인은 무조건 임대라도 나가야함. 아직은 벽인 선수기에
이강인 11번째 출장시간은 큰 의미가 없는게 후반기 종반엔 완전 밀린게 보이고 챔스같은 주요경기는 결장 및 fa컵 결승도 고작 몇분이라 다음시즌 더 위기감이 드는게 사실
그리고 저~~위에 덧붙여 마요땐 이강인의 공격과 수비 시 위치가 달랐음 수비 때는 왼쪽 오른쪽 진영에 머무르며 전방압박. 공격을 전개할 때는 가운데로 파고들며 무리키와 함께 투톱을 형성했음
"마요르카의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에게 프리롤(포지션에 구애받지 않는 역할)을 부여하고 있다. 이강인은 5-3-2 포메이션의 투톱 자원으로 나선다."
"멕시코 출신 명장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작년 3월 마요르카 지휘봉을 잡은 이후로 달라졌다. 이강인의 쓰임새가 달라졌다. 65세의 노련한 명장은 이강인의 장점을 살려주었다. 이강인이 중원과 측면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면서 공격과 수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프리롤에 가까웠다. "
이렇게 기사만 봐도 알수있는 사실
마요시절 아기레 감독 취임이후 나폴리와의 여름 연습게임까지 전게임 다 지켜본 사람으로서 내가 잘못 기억할리가 없을거임
그리고 포지션 정립해야한다는건 이강인이 여기저기 땜빵처럼 뛰니까 폼이 어중간해진것같은 느낌이라 그런면이 큼. 얼마전 경기중에 박주호 해설이 말한 왼쪽 오른쪽 뛰는건 완전 다른축구라 한것에 고개가 끄덕여졌음. 특히 요즘 이강인을 볼때마다 더 와닿음
개인적으론 이강인이 오른쪽윙이나 처진스트라이커로 뛰었으면 함
물론 베실바같이 되면 금상첨화겠만 그렇게 주포개념 없이 멀티로 성공한 선수는 정말 희귀 of 희귀 라서임. 베실바 수비력도 괜찮고 무엇보다 활동량이 ㅆ사기라 윙어 공미 메짤라 중미도 모자라 수미와 레프트백 까지도 기용될수 있었던거라봄
금소맛 24-05-26 11:31
   
에메리가 아니라 이강인이 정치질 때문에 그나마 뛸 수 있는 겁니다. 아시아 시장마케팅.
아마란쓰 24-05-26 21:05
   
글보면 에메리가 실력은 없는게 정치질로 쓰이고 있는거 같은데 그런건 아님
실제로 에메리는 굉장히 뛰어난 선수인게 맞고 챔스에서도 활약했어요
그나이에 괜히 챔스에서 2번이나 MOM을 받은게 아님
안타깝지면 평가나 몸값에서도 에메리가 좀더 앞서있다고 봐야합니다
     
팩폭자 24-05-27 07:02
   
실력있음 같은값이면 정치질에서 밀린다는 얘기를 하고싶었던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