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이라는건 성공과 실패를 다 맛본 사람들의 신중함이라는 말이 있죠. 그것도 그런 경험이 쌓여야 얻을수 있는건데, 동남아 국가들은 그런 경험이 부족하죠. 베트남의 경우, 과거보다는 조금 신중해졌을 겁니다. 박항서로 인한 성공과 트루시에로 인한 실패를 맛봤으니, 앞으로는 긍정적인 신호가 보여도 실패할때를 의식하겠죠. 인도네시아는 지금 마냥 행복하고 낙관적이겠죠.
이제부터는 토너먼트 입니다. 떨어지면 집에 가는 겁니다.
인니든 사우디든 카타르든 일본이든 이제는 최상의 전력으로 깨버려야 합니다.
문제는 한경기 한경기 감독의 전술이 중요해지는게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황선홍 감독과 코치진들이 이번 일본전 처럼 맞춤 전술을 제대로 준비 안하면 괜한
고생할수도 있다는걸 생각해야 합니다.
딱히 동남아 종특이라며 그쪽 비하할 필요는 없습니다.
저쪽도 호주나 중동팀 잡으며 여기까지 올라왔으면 해볼만하다고 자신들에게 힘 불어넣으려는게 스포츠계에서 특별히 이상할 것도 없고.
그냥 우린 우리대로 방심말고 제대로 해서 이겨보자 정도면 충분합니다. 굳이 동남아 종특 운운 하며 비하발언 할 필요까지는 딱히. 게다가 우리가 혹여 지기라도 하면 꼴이 더 우습게되기도 하니까.
작성일 : 24-04-23 12:41
조회 : 3,3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