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이 손흥민이 다시는 오기 싫어하는 국가가 되기 싫다고 축협 회장 바뀌고 나서
제일 먼저 한일이 태국전 벌어진 구장 잔디 뒤집기 였다고 했죠..
토트넘 왔을때 비가 엄청 왔는데 배수 시설 때문에 물이 안 빠지고 잔디는 개판이고
덕분에 토트넘 구장까지 와서 수많은 꽉찬 관중들 앞에서 연습만 하고 돌아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했죠..
근데 그 상황과 구장의 잔디 뒤집기가 결과적으로 우리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한거라는걸
태국도 이제는 느꼈을 겁니다.
상암에서 그 하이브리드 멋진 잔디 작년 잼버리 땜빵하겠다고 거 잔디에 수만명의 사람이
들어와서 밟아 버렸고 결과적으로 잔디는 현재도 울퉁불퉁에 잔디도 제대로 관리가 안되었고
경기 내용에서도 항상 양탄자 같은 잔디에서 매주 축구하는 우리 대한민국 유럽파 선수들에게는
도리어 불리하게 다가왔죠.
근데 태국이 이렇게 유럽 어느 구장과 비교해도 잔디 하나는 끝내주게 만들어 놓고 우리를
태국으로 불러들여 월드컵 예선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그들에게는 치명적인 실수가 된거죠.
그런 양탄자 같은 잔디에서 매주 뛰던 유럽파 선수들에게는 약간의 적응시간만 가지면 자신의
기술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는 무대가 만들어 지는 거고 결과가 그걸 말해 주고 있죠..
태국 선수들 역시 좋은 잔디에서 뛰면 더 잘 뛰겠지만 결국 유럽파들의 실력이 그걸 압살해 버린
거고요.
결국 태국은 잔디 자랑과 승리를 맞바꾼 악수가 된거죠... 고맙습니다. 태국.. ^^
우리보다 피파순위 낮은 나라들 홈 가면 항상 안 좋은 잔디 훈련장에 안 좋은 잔디 경기장에서
경기를 하게 일부러 상대방 나라들이 만들어 놓고 기다렸죠.. 그걸 생각하면 이해가 갈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