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EPL) 토트넘에서 '영혼의 파트너'로 진한 우정을 쌓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 그들은 올 시즌을 앞두고 이별했다. 케인이 독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케인은 떠났지만 손흥민은 흔들리지 않고, 오히려 더욱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14골8도움이라는 놀라운 활약이다. 케인 역시 분데스리가에서 골폭격기의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토트넘 때보다 더욱 강력한 모습이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압도적 득점 1위다. 또 손흥민은 토트넘의 새로운 주장으로 팀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의 주장 선임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케인도 토트넘의 리더였다. 주장 타이틀은 없었지만 팀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다. 그렇다면 손흥민과 케인의 '차이'는 무엇일까?
'이 차이를 토트넘 동료, 공격 파트너로 호흡을 맞춘 히샬리송이 '폭로'했다. '손흥민과 케인에게는 결정적 차이점이 하나 있었다. '히샬리송은 영국의 '풋볼 런던'을 통해 이렇게 말했다. "손흥민은 꽤 많은 말을 한다. 케인은 엄청 말을 많이 한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을 뛰었다. 때문에 손흥민은 팀에 대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도 손흥민과 함께 책임을 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모두 함께 책임지려고 한다" 토트넘의 또 다른 동료 '에메르송 로얄'은 손흥민에 대해 "나는 손흥민의 자존감, 삶의 방식을 보면 우리 브라질 사람과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우리의 친구다. 나는 그를 정말 좋아한다! 이제 손흥민은 우리의 주장이고, 그는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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