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컵에서 드러난 문제를 봅시다.
1. 전술적인 문제 - 중원이 삭제된 극단적인 포메이션의 고리타분한 옛날 전술
2. 감독의 역량 - 1번의 전술위에 선수들의 개인 역량에 맡기는 스타일
3. 선수들의 수준 - 월드클래스와 K리크 강등팀의 후보가 믹스된 엄청난 편차를 가진 선수층 & 얇은 스쿼드
4. 운영의 문제 - 컨디션 난조, 역량의 부족에도 변화없는 선발라인업과 상대에 따른 맞춤식 전술의 부재
이번 아시안컵 대회를 보면서 느낀 대표팀에 대한 문제점은 대충 저 정도 인거 같은데
이거,
감독 & 코치진 교체안하고 해결될 수 있을까, 몇 번을 다시 생각해봐도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시안컵?
우승?
그래도 아시아 최강팀??
문제는 월드컵이라고 봅니다.
암만 아시아에서는 뭔 짓을 해도 강팀이지만
월드컵에서는 언더독인데
지금과 같은 상태에서 괜찮지 않을 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가생이 분위기는
클린스만이 관리형감독이라 선수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줘서 괜찮다는 분도 많았던 걸로 아는데...
그렇더라도 어느정도 경쟁력 있는 전술을 짜주고 선수들 역량에 맡겨야는데
어떻게... 그래 보입니까??
전 아니거든요??
지금처럼 운영하면 월드컵에서 과연 그게 통하겠습니까??
유럽, 남미 팀 상대로 텅텅 빈 중원에 박용우 한 명, 풀백에 이기제..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