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소모가 많을거임 아니 2팀을 연이어 이기는것도 쉬운일이 아님
문제는 한국이 E조라서 16강전부터 경기 휴식간격이 짧은거임
조 1위로 올라갈시 16강전이 31일 20시 30분, 8강전이 2월 3일 20시 30분
불과 이틀 쉬고 3일만에 경기고,
4강전은 7일에서 8일로 넘어가는 자정임 8강전 끝나고 3일쉬고 경기
결승전은 2월 10일에서 11일로 넘어가는 자정임 준결승 끝나고 이틀 쉬고 경기
이것 자체도 지옥인데, 만약 일본, 이란, 카타르와의 경기 중에
연장으로 120분 경기를 가는 일이 생긴다?
우리가 스쿼드 23인 전원이 고른 실력이라
아시안게임 황선홍 감독때처럼 스쿼드 절반씩 교대로 쉬게 해주는게 가능한 팀이면 또 모름
그런데, 한국은 소위 특정 몇몇의 클래스있는 선수에 대한 의존이 큼
그러면 4강쯤 올라갈 무렵에는 주전들의 체력이 고갈될 가능성이 높음
그리고 그 무렵 만나게 되는게 홈팀 카타르
강팀 도장깨기? 말로 하기는 쉽지만
냉정하게 우리의 목표가 아시안컵 우승이라면
16강 일본과 만나는게 가장 우승확률이 낮아지는 루트가 맞음
그렇다고 해서 일부러 이길수 있는 경기를 져줄수도 없는일임
대회에서는 연승으로 이어지는 팀 분위기와 사기도 중요하기 때문에.
월드컵에서도 3차전 마지막 경기 대충하고 16강부터 제대로 하자고
일부러 최선을 다하지 않고 졌다가
16강전 가서도 그 침체된 분위기 살아나지 못하고 패퇴한 팀들이 많음
결론은 뭐냐?
일단 옐로우 트러블 부터 해결하는게 먼저임
확실한건 손흥민, 김민재 등이 옐로 카드 한장을 안은채로 토너먼트에 진입한다면
중동에서의 한국 견제로 분명히 토너먼트 도중 경고 누적으로 결장하는 일이 일어날거고
스타들의 기량에 의지하는 한국은 그들 없이 결승까지 올라가는건 어렵다는 거임
옐로 카드 해결하고 그래도 요르단전 승리하면
말레이전 적당히 컨디션 조절하면서 16강 일본전 준비하면 되고
카드 문제 해결하면서 요르단에 무승부 이하가 된다면
그 또한 운명이라 생각하고 말레이전 손흥민, 김민재 쉬게하고 경기해서
조 2,3위로 올라가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