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반대인게... 소속팀에서 빡세게 중심 선수로 뛰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많아요.
일본은 어정쩡한 선수들이 벤치 들락거리면서 뛰니까 이런 평가전이나 대회에서 체력적으로 좋죠.
특히, 스타일이 일본은 대표팀에서 사용하는 전술에 맞는 선수을 유소년부터 찍어 내듯이 탑다운으로
선수를 키우는게 있어서... 어릴때부터 해오던 방식 그대로 하면, 경기력이 잘 나오는 대표팀 경기가 더 편할 수 있죠 ㅎ
실제로 지금 손흥민 선수의 경우 체력적으로 상당히 힘들어 보이는게 이미 지난 경기에서 보여졌음..
황희찬 선수도 박싱데이에 짧은 간격으로 빡빡하게 경기를 하고 오는 거구요.
이강인 선수도 주말에 바로 대표팀 경기에 또 나가야 되고...
유럽파는 많은데 어정쩡한 역할을 하는 선수들이 많아서 컨디션 관리가 유리하죠 ㅎ
아 근데... 이렇게 모든 주제 일본이 꼭 묻어야 하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겨우 죽겠네 진짜 ㅋ
진짜 문제는 유럽파가 아니라 아마도 K리그 선수들이 리그가 종료되고 좀 지나서..
컨디션 관리하기가 엄청나게 어려울거에요. 이것도 상당히 불리하죠.
거기다 감독 바뀌어서.. 전술적으로나 선수단도 변화가 좀 있어서..
어딘가 모르게 유기적인 부분이 하락했을 수 밖에 없음.
이전 감독이 해온 틀을 유지하면서.. 개개인의 능력으로 해줘 축구 방식인 것 같은데...
가장 큰 리스크는 상대가 우리에게 맞춤 전술로 카드 싸움에 이겼을 때,
코치진과 감독이 얼마나 좋은 대응을 할 수 있으냐도 저는 확신하진 못 하겠음.
어떤 상대건 한 가지 전술로 완전히 찍어 누를 만큼 조직력이나 완성도가 아직 나오긴 이른데...
전술 싸움에서 좋은 카드을 못 낸다면, 허무하게 질 수도 있죠 ㅎㅎ
일본 이야기를 하시길래... 일본은 이걸 반대로 이용하는 것 같기도 하더라구요 ㅎㅎ
좀 국가주의적인 운영방식같기도 한데.. 하여튼 이상한 얘들임 ㅋ
또한, 말씀 하신 논리대로.. 우리는 K리그 선수들이 여려명이 베스트11에서 뛰어야 하는데
정확히 같은 이유로 시즌이 끝나서 상당히 컨디션 만들기가 힘듭니다.
과거에 이 이유로 사실은 아시안컵이 어려운 경기가 많았어요. 실제 선수들이나 코치들이 비슷한
인터뷰도 여러번 했죠. 전체적인 팀 컨디션은 우리가 더 나쁠 소지도 다분해요.
여러번 이야기 했지만.. 감독을 교체한지 얼마 안된 것도 리스크라서..
우승 적기적기 하는데.. 우승 적기가 아닌 적이 사실 없었음 ㅎ
우리는 솔직히 제 생각에는 유럽파가 없어도. K리그 선수라도 준비만 착실하게 해서
완성도 있게 가면, 우승할 만한 전력이라고 봄. 단지 K리그 선수들도 합숙수준의 많은 경기 경험과
훈련을 하기가 어려워서지... 솔직히 아사아팀하고 싸우면서... 유럽파 숫자가 많네 적네 하는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지라... 머 우리는 월클급 선수가 몇명 있어서 이 정도면 K리그 선수들로
상대하기 어렵긴 할 것 같은데... 우리 빼고 솔직히 아시아에 월클급 선수가 어디있는지.. 거서거기라고 생각해서 ㅎ
저도 우리가 강한 우승후보라고는 생각하지만,
위험요소는 분명히 있고, 이는 어느 나나라 마찬가지지만...
이런 위험요소를 냉정하게 보고 지금은 준비를 진짜 남은 시간 철저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ㅎ
마냥 우승후보라는 식으로 수십년을 이야기 했는데 그동안 우승을 못 했죠.
제가 보기엔 이건 선수탓도, 감독탓도 아닙니다. 저는 준비을 하는 준비단계의 문제라고 보는데..
근본적으로는 협회의 문제라고 보는데 저는 ㅎㅎ...이렇게 길게 성과가 아나오는 건.. 리더쉽에
문제가 있는 거라고 봐요. 그런 부분을 계속 지적하고 싶어서 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