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600만 파운드(1032억 원)라면 바이에른 뮌헨 설득해 김민재 영입할 수 있다". TBR 풋볼은 18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이 토트넘에 영입하길 간절히 원했던 27세 선수, 현 소속팀에서 불만을 품고 있다"라며 김민재의 이적설에 대해 전했다.
TBR 풋볼은 "토트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에 중앙 수비수 추가 영입이 필요하다고 여기고 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징계를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경우가 있고 미키 반 더 밴이 부상중이라 수비수가 더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이어 "반 더 밴이 영입되기 전 김민재의 토트넘 이적설이 대두됐다. 손흥민이 김민재의 토트넘 합류를 간절히 원했으며 그 일이 일어날 수 있다"
세리에 A 나폴리 진출 후 33년만에 우승을 차지한 뒤 독일 분데스리가 거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김민재는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월 21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여름까지만 투헬 감독과 함께한다. 당초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그러나 2024년 6월 계약을 종료하기로 감독과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
TBR 풋볼은은 "스카이 스포츠 독일 플로리안 플라텐버그가 자신의 채널을 통해 김민재는 현재 상황에 대해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아스날전에는 에릭 다이어가 주전으로 나섰다. 다이어는 토마스 투헬 감독의 핵심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싸게 영입했지만 실제 가치는 훨씬 크다. 대니 머피는 한 때 1억 파운드(1720억 원) 선수라고 말한 적도 있다. 머피가 언급한 몸값에 비해 작을 수 있겠지만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했던 4300만 파운드(739억 원)보다는 훨씬 큰 가치가 있는 건 분명하다. 6000만 파운드(1032억 원) 이상의 제안이면 바이에른 뮌헨을 설득할 수 있다. 손흥민이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대화를 나눌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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