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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2-07 04:37
[잡담] 요르단전 패배의 변곡점.
 글쓴이 : 발톱
조회 : 879  

박용우의 패스미스 후 실점을 한 부분은 사고라 볼 수 있습니다.
그 상황만 놓고보면 클린스만의 탓을 하기는 어려움.
하지만 패배의 변곡점이 된 건
그 실점 후 박용우를 문책성 교체한 것에 있다 생각합니다.

박용우를 빼고 박용우 빠진 자리를 누가 채웠습니까?
카드 한장 가지고 있던 황인범을 그 자리에 넣고 전방에 조규성을 넣는 교체였습니다.
득점을 위한 공격적인 교체라 할 수는 있겠지만
공격적인 카드를 쓰는 건 최후의 최후에나 쓸 카드죠.

인져리 타임 생각하면 40분이상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안그래도 뒤가 계속 털리고 있는 상태인데
수비가 약한 선수를 수비수 앞에 혼자 세운다?
더군다나 카드도 이미 한장 가지고 있는데?

그런 선수가 어떻게 기술 좋고 스피드 있는 선수를 마크할 수 있습니까?
실제로 알타마리가 깔짝대는데도 전혀 대응을 하지 못하고
카드 때문에 태클조차 주저하면서 공간을 내주고
수비에게 부담을 주게되었죠.

클린스만이 제정신이라면 이런 선택을 하면 안되는 거였습니다.
시간이 충분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밸런스를 가지고 득점을 노려도 되는 상황이었음.
결국 밸런스 깨고 무리한 짓을 하다가 추가실점하고 그냥 경기 끝난 겁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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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도나 24-02-07 04:42
   
그렇기도 하죠,. 차라리 수미도 볼줄 아는 박진섭을 넣었다면

좀 더 길게 가볼수도 있었죠.


근데 문책성 교체는 아니라고 봅니다. 문책성이라기보다는 불안했는데 사고치고 나니까 교체한 것이지요.

그리고 저도 조규성 카드는 아니라고 봤어요.
뭘더 24-02-07 04:43
   
역전승의 짜릿함에 가려져서 그렇지 대회내내 괴랄한 운영이었어요. 클린스만은 짤라야 됩니다. 축협앞에서 1인시위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그래도 결승은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
하연수 24-02-07 04:44
   
박용우 , 황인범 둘다 교체했어야함
아아옹오 24-02-07 05:13
   
하프타임때 갈았어야 한다고 봄 이전 경기에서는 과감하게 하프타임 교체도 하더만 이번엔 왜 안 했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