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119/0002752737
‘캡틴’ 손흥민 (토트넘)이 아스날전 멀티골로 맹활약했다. 지난 시즌 ‘북런던더비’에서 모두 패했던 토트넘은 원정에서 값진 승점1을 가져왔다.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33분 히샬리송과 교체될 때까지 약 78분 그라운드를 누비며 2골을 터뜨렸다. EPL 4~5호골을 연달아 넣은 손흥민은 유럽무대 통산 199골을 기록, 200골 달성을 눈앞에 뒀다. 이날 북런더비 6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아스날 킬러’를 보이며 리그 득점 순위 2위에 올랐다.
'아쉬운 장면은 잘 뛰던, 손흥민을 교체 아웃한 포스테코글루 결정이다.'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가장 날카로운 활약을 하고 있던 손흥민을 교체한 것을 놓고 축구팬들은 고개를 갸웃했다. '손흥민 골을 도왔던 메디슨은 경기 중 무릎 통증을 호소한 바 있어, 교체를 이해할 수 있지만, 체력적으로도 전혀 문제 없어 보였던 손흥민을 불러들인 것은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이에 대해서 경기 후,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리더 (캡틴)로서나 공격수로서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면서도 “경기 전,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았다. 부상을 예방하기 위해 교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