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분 저랩이고 막말 하는거 같아도 글 하나하나 뜯어보면 사실상 제일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시네요.
이강인맘 손흥민맘 이런거 들고 들어와서 분란일으키고 자기들의 정의의 사자인양 설치는 사람들보다는
100배 낫네요.
그리고 그거 아세요.. 맘맘 거리는거 제일 먼저 들고 여기 게시판에 들어온 사람들이 바로 대형 커뮤에서
놀다 여기 들어와서 정의의 사자인양 떠들어 대던 사람들이라는거.. 우린 애초에 맘 이런건 생각도 안했음.

별다른 논리 없이 상대를 조롱할 수 있는 방법.
기적의 단어 맘.
쉽죠.

주장이 까라하면 까는거지.  택도 없는거 주문하는것도 아니고 경기력 끌어올리려고 단합차원에서 얘기한걸텐데 거기다가 말대꾸하고 하극상 일으킨 놈은 실력을 떠나서 팀플레이 축구에서 암적인 존재이니 쳐내야함.
손흥민, 김민재, 황희찬 등등 고참격 선수들이 맘을 열기 전까진 대표팀에 부르면 안 됨.
음바페도 떠난 프랑스 리그에서 왕노릇하면서??? 열심히 해라 강인아.

전지전능한 정몽규가 알아서 하겠지 뭐. 축협 개혁이고 뭐고 글러먹은거 같아서 그게 가장 아쉬울 뿐.

나이가 벼슬이 아니다.
선배라고 나이 많다고 후배에게 이래라 저래라 할 권한은 없다.
밥먹고 똥을 싸든, 춤을 추든 그건 각자 알아서 하는 거다. 프로들이니까..

다만, 흥민이는 그냥 나이가 많은게 아니다.
캡틴이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주장이다.
군대로 치면 분대장이다... 같은 선수지만 위치가 다르다.

아무리 철딱서니 없어도, 나이/서열 무시하는 외국에서 자랐다하더라도
팀의 리더인 캡틴은 존중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라고 코치진이 임명해준거다.

그걸 무시했다는건 코치진도 무시했다는 거고,
얼마나 자기 중심적으로 잘난 맛에 살았는지 모른다는거다.

다른건 쉴드 칠수 있다. 하지만 캡틴을 존중하지 않는건 국가 대표 자격이 없는거고 프로 선수로서도 자격이 없는거다.

PSG가서 똑같이 캡틴한테 대항해보자... 그때도 쉴드가 가능한지...

이강이 무척 좋아한다. 파비 생제르망 구독자이기도 하고... 새벽 4~5시에 해서 맨날 투덜거리면서도 본다.

사람은 누구나 잘못을 할 수 있다.
하지만 같은 잘못을 반복해서는 안된다.
그러기 때문에 진정어린 사과가 있어야 한다. 그래야 그 잘못을 반복 하지 않는다.
어설픈 사과는 다시 잘못을 반복하게 만든다.
부끄럽더라도 스스로 벗겨져야한다. 남이 벗기면 더 처참해 질테니...

내가 좋아하는 이강인으로 다시 돌아오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