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외국인감독 선임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시안컵 망치고 클린스만 경질 이후부터 축협이 가장 먼저 해야하는게 해외감독 컨택하는거였는데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만 허비하며 임시감독 내세워 어물쩡 넘어가고 그러다 발등에 불떨어지는것같으니까
허위로 외국인감독 후보물망 슬쩍 외부에 흘려서 사람들 비난 감수시키고 시간 끌다가 이도저도 안될것같으니까
급하게 감독 몇명 만나본다고 서둘러서 미팅잡으려고하니 스케줄이 안맞아서 못만나거나 짧은 시간만 할애해서 급하게 만나는것으로 뭐 어떻게든 해보려고하니 잘될리가 없죠
급한건 너무 티나게 축협이 급한 티를 냈고, 연락되는 감독들은 딱 눈치채죠. 축협이 급한 모양새라는것을.
그러니 미팅도 잘안되고 협상도 잘될수가 없는거죠.
축협은 요행을 바라고 가성비따져서 어떻게든 하나만 걸려라 식의 무책임하고 비전없는 움직임을 가지고있으니
될수가없죠.
분명 축협에겐 충분히 해외감독을 알아보고 모두 미팅을 해도 충분할만큼의 시간이 많이 있었지만 그 시간들 아무것도 안하다가 최근에서야 급하게 움직인게 전부입니다.
절대 좋은 감독 데려올수없어요
실망스러운 결과가 찾아올겁니다.
그동안 아까운 시간들 모두 낭비하고 아무것도 안했으니
시간이 부족하고 압박을 받는건 축협이기때문에 아무나 선임으로 결론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