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골 정말 좋네요
마치 농구의 페이드 어웨이 슛을 보는 듯
살짝 앞으로(대각선) 트래핑하면서 밀착마크 된 뒤쪽의 수비에게서 공간을 확보해서 정확한 슛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벌고 있죠
보통 옆이나 뒤로 대각선 방향으로 트래핑하며 돌아서는 게 일반적입니다
이건 보고 있어도 못 막아요
아예 공이 오는 순간 저런 플레이를 할 거라고 예상을 하고 패스가 가자마자 몸을 날려서 슛 경로를 몸으로 막는다면 모를까
더 수준이 높다고 보이는 건, 자세히 보시면 패스 받기 전에 페인트를 한번 넣죠 ?
왼쪽 ? 오른쪽 ?
수비가 속아서 왼쪽으로 살짝 틀었는데, 정작 오른쪽으로 트래핑 되고, 수비는 역동작에 걸립니다
양발 잡이가 이래서 까다롭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