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에서 받던 돈만해도 일반 직장인은 꿈도 못꾸던 금액을 받고 있었죠.
다만, 원래 가난했던 집안에 애들은 도전에 있어서 좀 소심한 경향들이 있긴합니다.
잃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란 애들은
도전하는 걸 별로 두려워 하지 않는 반면
잃으면 재기가 힘든 환경에서 자란 애들은 소심해질 수 밖에 없죠.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런 경향성이 보이긴 합니다.
황희찬이 눈 앞의 돈만 생각했다면, 중국리그 갔겠지요.
중국리그 보다 연봉이 훨씬 적지만 유럽리그로 진출해서
실력을 인정 받으니, 중국리그에서의 예상 연봉의 수 배로 받을 수 있게 되었쟎아요.
김민재는 당장 눈 앞의 돈만 생각하고 중국리그로 갔기때문에 실력에 비해 너무 아쉽지요.
유럽에서 이적료를 감당할 만큼 중국리그에서 모험을 하는 영입은 절대 안합니다.
중국 소속팀에서도 보내주지 않을꺼구요. 계약 만료 후에나 가능은 할런지....
물론, 유럽에 간다고 성공이 보장 되는것도 아니지만, 인정을 받으면 대박 터지는 거지요.
K리그 신인의경우 연봉이 최대 3600 만원이라는데... 김민재가 돈을 많이받았을까요?? 축구선수라는 위치가 팬들과 국가를위해 개인의희생을 감내해야하는 위치인건가요?? 국내에서 탑클래스였던 권창훈 이재성도 유럽진출시 국내에서 받던연봉보다도 적게받고 이적한걸로 아는데... 이는 칭찬할일이지 그렇지못하다고해서 비난받을일은 아니지않나요?? 자세한사정이야 저도 당연히 모르지만 김민재가 왜이리 비난을 받아야하는건지 이해가되질않네요...
김민재를 비난하진 않습니다. 선수의사 존중해야죠.
다만, 뭔 가정사 들먹이거나 돈이 급했겠니 뭐니하는 되도 안 한 소리를 하며 미화하고 쉴드치는 팬들은 욕쳐먹어도 싸요.
김민재가 중국간 것은 존중받을 일이긴 하나, 칭찬받거나 응원받을 짓은 아니에요.
물론 이해는 합니다. 그러니 김민재 선수에겐 뭐라고 안 해요. 누가 뭐라고 하던가요?
오히려 쉴드치는 분들이 괜히 쉐도우복싱하면서 "왜 우리 민재를 비난하나요!"하며 같잖은 왜곡을 하거나 물타기로 미화하는 게 문제죠.
걱정마세요, 김민재 선수 비난 안 합니다.
근데 돈보고 간 선수로 낙인찍힌 건 어쩔 수 없어요. 미화하지 마세요.
잘못된 건지 아닌지는 개인의 판단이죠. 팩트를 팩트라 아니하고 미화하면서 미화가 아니라 하시는 건 뭔 논리입니까?
중국진출을 돈만보고 간 건 팩트고요, 이게 잘못된 건가 아닌가는 팬들이 알아서 판단할 일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선수의 의사 존중하고요, 헌데 이 팩트를 잘못됐다는 식으로 여기며 있던 사실마저 되도 안 한 구실 가져다붙여 미화하는 게 누군지 좀 보세요.
비난하지 말자고요? 이걸 비난이라고 왜곡시키는 건 님이에요. 얼마나 비겁한 짓인지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