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te.com/view/20240101n02174
'새해 축포를 쏜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본머스전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2월3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 본머스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를 마치고 이날 1골을 넣은 손흥민을 MOM(Man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프리미어리그 공식 MOM은 경기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한 팬 투표로 진행된다. 이날 토트넘의 2번째 골을 넣으며 3대1 승리를 이끈 손흥민은 74.6%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얻었다. 손흥민은 시즌 12호골을 넣었을 뿐 아니라 팀내에서 가장 많은 2번의 키패스와 양팀 통틀어 가장 많은 1번의 빅찬스 메이킹, 패스 성공률 97% 등을 기록했다. 오프사이드 반칙만 4회 기록할 정도로 수비 뒷공간 침투.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팀내 최다인 8점을 매겼다. 이브닝스탠다드는 9점을 받은 로셀소, 데스티니 우도기 다음으로 높은 8점. 경기 후 카메라를 향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이라고 외친 손흥민은 2일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카타르아시안컵 모드에 돌입한다. 한국 대표팀 성적에 따라 최대 40일 가까이 결장할 예정. 손흥민은 이날 득점 포함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총 12골 5도움)를 기록하며,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에게 큰 숙제를 안기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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