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또 한명의 유럽파가 탄생했다. '국가대표 수비수' 박지수(29)가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다.유럽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박지수가 포르투갈 1부리그의 포르티모넨세로 이적한다. 계약기간은 1년 반으로 조만간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박지수는 현재 포르투갈로 넘어간 상태로, 메디컬테스트까지 마쳤다. 최종 사인을 완료하면 박지수는 포르투갈 무대를 누비는 9번째 한국 선수가 된다.
박지수는 이번 이적시장의 숨은 대어 중 하나였다. 12월 김천 상무를 전역하며 군복무를 마무리 한 박지수는 원소속팀인 광저우FC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으며,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었다. 수준급 센터백이 귀한 시대, 현역 국가대표 수비수가 FA로 시장에 나오자 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였다. K리그 팀들은 물론, 중국, 중동 등 해외에서도 러브콜을 보냈다. 거액의 제안이 이어졌다.
그러던 중 유럽에서도 콜이 왔다. 튀르키예, 포르투갈 등에서 박지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거액을 약속한 아시아 무대 대신 꿈이었던 유럽으로 방향을 틀었다. 수비수를 찾던 포르티모넨세가 적극적이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도 적극적으로 추천했다. 빅리그에 대한 꿈이 있던 박지수는 지체없이 유럽 도전을 택했고, 그 중에서도 포르투갈 무대를 택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964081
ㅡㅡㅡㅡㅡㅡㅡ
조규성보다 박지수가 먼저 나갈 줄이야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