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리그의 거의 모든 팀이 '선수비후역습'을 제대로 할 수 있는 수준까지 케이리그가 발전했습니다.
전북이 왜 하위권에서 헤매고 있을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전북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이 전부 다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케이리그의 대부분의 팀들이 선수비후역습을 제대로 할 줄 알게 되었기 때문에
전북의 어설픈 닥공 축구는 더이상 안 통하게 되었습니다.
케이리그에서 '선수비후역습'이 팀 컬러가 아닌 팀은 딱 세팀이 있습니다.
'울산' '광주' '서울' 이 세팀입니다.
이중 서울은 좀 애매한데, 원래 김기동 감독은 라인 올리고 공격적인 축구를 목표로 하고 있지만, 현재 서울이 센터백의 기량이 안 좋아서 라인 올리고 공격적인 축구를 하지 못하고 최근엔 선수비후역습 축구를 하기도 합니다. 김기동 감독은 선수비후역습도 잘하는 감독이거든요. 서울은 현재 약팀을 만나면 공격적인 축구를 시도하고 강팀을 만나면 선수비후역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 '광주' '서울' 이 세팀 팬들은 케이리그에서 라인 올리고 공격적인 축구를 추구한다는 것 자체로 어느 정도 자부심을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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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리그에 최근 새로운 스폰서가 등장했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이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 생각에는 '은행'이 케이리그의 새로운 스폰서 같습니다.
대전 - 하나은행
광주 - 광주은행
처럼 한 지역을 대표하는 은행들이 케이리그의 새로운 스폰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인천도 신한은행이 스폰서인 것으로 기억하고요.
예를 들어 대전시민들은 대부분 하나은행을 지지하고 인천시민들은 대부분 신한은행을 지지하게 되는 그런 관계를 은행들이 원하며 적극적으로 케이리그 스폰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추측하고 있습니다.
추측에 불과하니 만약 저의 이 추측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아시는 분은 지적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