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EPL 베테랑 심판 마틴 앳킨슨(48, 영국)을 향한 비판이 줄을 잇는다. 급기야 해고 청원까지 등장했다.
앳킨슨 주심은 4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토트넘-에버턴 경기를 맡았다. 이른 시간부터 경기가 과열됐으나 주심의 애매한 판정이 계속됐다.
결국 후반 중반 사건이 벌어졌다. 안드레 고메즈가 드리블을 이어가던 중 손흥민의 태클에 걸렸다. 고메즈는 넘어지면서 오리에와 2차 충돌을 당했다. 충돌 직후 고메즈의 오른발 발목이 완전히 꺾인 것을 볼 수 있었다.
앳킨슨 주심은 첫 태클을 범한 손흥민을 불러세웠다. 그의 손에서 나온 카드는 노란색. 그러나 고메즈의 부상을 체크한 뒤 카드 색깔이 빨간색으로 바뀌었다. 부상 여부가 판정에 영향을 준 것이다. 더군다나 VAR을 체크하지도 않았다.
이를 두고 영국 `더선`은 "앳킨슨 주심이 손흥민의 태클 장면에서 자기 마음대로 카드 색깔을 바꾸었다. 당초 앳킨슨의 손에는 옐로카드가 있었지만 고메즈의 끔찍한 부상을 보고 레드카드를 꺼냈다. 여기 증거가 있다"며 의아하게 바라봤다.
경기 후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의 인터뷰도 인용해 같은 메시지에 힘을 실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카드 변경에 대해) 이게 가능한 일인지 나도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잉글랜드 레전드 게리 리네커 역시 "퇴장감은 아니었다"고 주장했고, 제이미 캐러거 또한 `스카이스포츠` 방송에서 "퇴장은 확실히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앳킨슨 주심은 최근 리버풀 팬들로부터 해고 청원까지 받았던 인물이다. 이들은 "앳킨슨은 부정확하고 편향적인 판정을 내린다. 그럼에도 너무 오랫동안 징계없이 활동 하고 있다. 최근 리버풀-아스톤 빌라 경기에서 리버풀의 온사이드 장면을 오프사이드로 오심했다"는 주장으로 앳킨슨이 하루빨리 EPL 무대에서 떠나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손흥민의 직접적인 태클에 의해 부상을 당했다면 레드가 맞지만 이는 사고이고 냉정하게 옐로우가 맞음
팬들을 의식한 냉정하지 못한 판단이었고 그 결과가 한 팀의 승패의 결과를 초래했슴
이는 간단히 인간적인 옳고 그름의 판단이 아닌 경기의 규정과 공평함의 문제임..
경기마다 백태클이 얼마나 많은데....
오늘 새벽 에버턴 토트넘전 주심은..
굉장히 못하는 주심이엿습니다.
애초에 손흥민 패널티에서 넘어진거 그거 패널티킥 줫어야 맞습니다.
그리고 다빈손 산체스가 히샤를리송 걷어찬거도 패널티 킥 줘어야 맞는 것이고..
처음에 고메즈가 손흥민 얼굴 가격한거도..그거 카드를 줘서야 맞는 것이고..
너무 심판을 못햇습니다. 입에서 피날정도면은 카드 맞습니다.
룰이 많이 바뀌어서..의도적이지 않앗다 할지라도 상대팀 플레이 방해하면 페널이 맞습니다.
주심 너무 경기운영을 못햇어요..해고가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