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시안컵은 유독 유럽에서도 관심있게 지켜 보고 있더군요.
특히 유명 클럽팀의 선수들이 많은 대한민국의 경기에 경우 그 선수의 해당팀의 유럽 현지팬들이 챙겨볼 정도고 토트넘 같은 경우는 입중계 까지 하면서 패널들 나와서 평가까지 하더군요.
근데 이번 2차전 끝나고 나온 평가들 보면 이건 뭐 완전 대한민국 축구 왜 이렇게 퇴보 했냐 하면서 안 좋은 평가들이 줄을 잇고 있더군요.
1차전 때도 전술 관련 부분이나 수비 부분과 이강인에만 의존하는 부분 때문에 경기 잘하고 이겼는데도 일부 지적이 나왔는데 2차전때 완전히 처참한 경기력 보여주면서 우리 대한민국 축구를 상당히 안 좋게 평가하는 유럽 축구팬들이 많아 졌다는거죠.
특히 감독 전술 부분에서는 90년대 축구하냐는 말 부터 저런 선수들 데리고 왜 이런 축구 하느냐..
클린스만에 대한 평가는 이미 독일이나 유럽 내에서도 안좋기로 유명했고 대한민국 국대 감독으로 간다고 할때 이해 못한 팬들도 많다는 말까지.
결과적으로 우리의 축구가 벤투때 월드컵에서 보여준 그런 축구를 하면서 어느정도 인정받고 유명 선수들로 인해 대한민국 국대의 관심이 높아진 이 상황에서 하필이면 지금 이런 경기력을 보여준다는게 너무 속상합니다.
유럽 현지팬들도 대한민국에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황희찬외 여러 유럽파들을 생각하면서 재밌는 축구 보자 하고 봤을텐데 얼마나 황당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