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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0-10 17:05
[잡담] 일부 머리없는 칼럼리스트 들이 동남아 마케팅 운운하니깐..
 글쓴이 : 리차일드
조회 : 1,239  

정말 쉬운일인지 아는사람이 많네요

일단 동남아에 마케팅하려면 k리그가 epl, 라리가보다 매력이 있다는걸 느끼게해줘야함.

우리나라도 k리그 개무시 당하면서 서러움에 사는데;; 어떻게 저런 탑리그를 재끼고 마케팅을함

베트남, 태국 이런 동남아 국가는 철저히 관광으로 먹고살았던 국가고 문화의 대부분이 많은 유럽관광객의

영향이 큼. 유럽축구보기 시작한게 우리나라보다 십수년은 빨라요. 맨유,바르셀로나가 흔한 맥주캔에 

마케팅할정도로 전파가 되어있단 말씀.

류현진이 야구하러 미국이 아니라 일본으로 갔으면 그걸 얼마나 보겠음? 그나마 이건 좀 보겠지..;;

거기다 비싼 동남아선수 데려다가 피지컬축구하는 k리그에.... 솔직히 피지컬안되서 망한 서울의 하파엘보다

피지컬 약하잖아요?

아시아의 epl ㅠㅠ 이런 꿈같은 얘기는 대뇌망상하는 옆나라 j리그에서나 하는 이야기고 우린 우리대로 자국내 마케팅이나 힘쓰면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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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꾼 14-10-10 17:06
   
태국은 관광객수가 많은건 맞지만 베트남은 아닙니다.
tlnist 14-10-10 17:07
   
자국내 마케팅 백날 해봤자 소용없음
이미 북런던,카탈루냐,맨체스터 시민들이라 그쪽도 비슷하다지만 국대급 선수 영입에 관해서는 충분히 다름
     
리차일드 14-10-10 17:11
   
안하는데 백날한다니요..

육교에 부산vs인천 이정도를 마케팅이라고 한다면...
          
tlnist 14-10-10 17:17
   
얼마전 서울과 수원 슈퍼매치 홍보했는데  정작 언론의 관심은 거기에 없음
네이버 시청자수 보세요
               
리차일드 14-10-10 17:26
   
슈퍼매치가 흥행하는건 마케팅도 한몫한겁니다

5년전만해도 슈퍼매치라는 단어도 없었죠

그냥 라이벌정도였고요
마일로 14-10-10 17:07
   
한준희 장지현 의원 도 누차 강조한 동남아 마케팅

위 두 위원들도 일부 머리없는 칼럼니스트의 부류에 들어가나요?
     
리차일드 14-10-10 17:09
   
그쪽 분야에서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말한거라면

머리없이 말한건 맞는데요

한준희 장지현 분명 대단한건 알겠는데 동남아에서 왜 유럽축구가 열기가 많은지는 모르는거같은데요
시차적관점 14-10-10 17:08
   
동남아에서의 유럽축구 인기는 상상을 초월하죠..

우리야 야구랑 양분되어 있지만

애네는 그냥 유럽축구 원탑이라고 봐야죠..

한국내에서의 유럽축구 인기보다 훨씬 높다고 봐야죠..
Gemini 14-10-10 17:10
   
일단 K리그부터 살리고 마케팅은 차후에 생각할문제인듯
만원사냥 14-10-10 17:11
   
일본은 2부리그에 베트남인가 태국 국대급 선수 영입해서 꽤 쏠쏠한 효과를 봤다고 하죠. 그 선수가 한시즌만 끝내고 돌아가서 그렇지... ;;;

우리도 당장 1부엔 벤치워머도 하기 힘들테지만. 2부가 좀더 규모가 커지면 2부정도에서는 동남아 유망주들을 영입해 보는 시도도 나쁘진 않아 보입니다. 지금은 국내에서도 파이를 키우기 힘들다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아챔으로 인해서 전북이 대형구단으로 재탄생했던 것처럼... 동남아시장공략방법도 리그의 또다른 활로가 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좀 쓸만한 태국리그같은 경우엔 몸값이 많이 올라와서 그곳의 유망주를 데리고 오려면 상당히 많은 지출을 해야하는 위험부담이 있지만 말이죠.
     
그럴리가 14-10-10 17:44
   
그래서 제가 다 큰 선수들 말고, 아예 어린 애들을 데려와서 키우자는 식으로 말한거죠.
19세 정도만해도 그쪽의 에이스급 유망주면 돈 많이 줘야되는데,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FOOBAR 14-10-10 17:11
   
EPL 경기장 전광판에 베트남어로 축구토토 광고가 나올 정도입니다.
축구 그 자체에 대한 열정과 도박심리가 어우러져서 베트남의 유럽 축구에 대한 숭배는
종교에 가까울 정도죠 .
베트남 대표신문인 TUOI TRE 스포츠란은 유럽축구로 도배됩니다.
심지어는 오늘 패배에 대한 보도 조차도 단신으로 처리하고
대부분을 유럽 프로축구에 할애하는 나라입니다.
붕붕붕 14-10-10 17:13
   
후발 주자는 영원히 앞선애를 쫗아가지 못하는 걸까?

그랬다면, 일본으로 치면 소니 같은애들은 나올수도 없었고

한국엔 삼성같은 기업은 나올 수도 없었고.

중국은 아직도 그냥 뻔한 거지여야 했고..

한국도 지금도 북한 스러워야 했을지도 모를 일.

새로운 가치를 빨리 알아보고, 고민해 보자라는 말을

머리가 없다느니 비아냥 거리기엔 한심한 수준의 논리.
     
휴아 14-10-10 17:19
   
좋은 말씀이십니다...가능성을 보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지요.
세상사 모든것이 장단점이 있는데 단점만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단지 좋은 아이디어 일뿐..그것을 구채화하는 노력은 구단과 협회가 나서야되는 부분이고..

단순히 중계권만 생각하지말고.. 국내에 거주하는 수백만의 동남아 수요층도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케이리그 구장으로 끌어들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리차일드님도 님의 의견이 무조건  틀리다는것이 아니지만 편견때문인지..
너무 편향된 의견이라는 사실을 인지하시고
극단적인 말을 삼가시는게 예의가 아닐까합니다..
     
리차일드 14-10-10 17:20
   
빨리 알아보기전에 내실부터 탄탄히 하는게 낫죠

어디 외부에서 끌어다 쓸방법만 생각하고

국내 마케팅에 힘써달란말이라도 한사람들인가요?

선수그림 하나 없는 현수막에 동네운동회 하듯 마케팅하는 K리그가 무슨

동남아에 마케팅을 하고다니나요
          
붕붕붕 14-10-10 17:32
   
내실을 다질 필요없이 동남아 마케팅을 해야 한다라고 믿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읍니까

그리고 그 컬럼니스트들은 누구보다도 국내리그의 내실에 관심이 많을 만한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내실을 다지는 중엔, 다른건 시도하고 검토하면 안되는 것또한 아니기도 합니다.
FOOBAR 14-10-10 17:14
   
몇년전 베트남에 있었을 때
지동원 선수가 첼시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는데요,
그 소식을 한국인인 저보다 베트남인들이 먼저 알고 있을 정도였죠
시차적관점 14-10-10 17:15
   
개인적으로는 그런식의 마케팅 보다도 일단 케이리그의 경쟁력 자체를 올리는게 우선이라고 봐요..

감독들이 너무 자기 보신적으로 수비에 중점을 두고

투자에 인색하고 외국감독없고.. 국내감독들 돌려막기..
NASRI 14-10-10 17:29
   
모든 조건을 떠나서 K리그 관중부터 가득 채우는게 최우선 조건입니다.

리그가 흥행하면 돈이 돌고 돈이 돌면 미국이든 호주든 동남아든 서로 올려고 합니다.

괜히 잔머리 쓸때가 아니라 내실부터 다져야죠.
cafeM 14-10-10 17:45
   
유럽 광관객의 영향이 아니라.....

스페인 네덜란드의 식민지였던게 서양 문화가 빨리 들어온 이유죠.

축구, 커피 문화 등등...
중용이형 14-10-10 17:58
   
EPL 수준의 성과를 내자는게 아니라 아시아내 K리그의 네임벨류를 좀 더 올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는 말이고 구단 수익도 연고팬(국내팬)에 국한하는 마케팅이 아니라 보다 아시아 무대로 넓힐 수 있다면 여러모로 이득이란 것 이죠.

EPL은 세계 탑(이견이 있더라도 대강 대강)으로서 가치를 가진다면 아시아탑 리그로서 전력뿐 아니라 이미지를 K리그가 굳혀나갈 수 있다면 아시아 전체 시장에도 분명 이득이 될겁니다.

개인적으로는 K리그 단독으로는 자금력이나 여러모로 쉽지 않은 부분도 있을텐데요. 최근 자금력으로 급 부상하는 중국의 견제로 J리그 또는 J리그 클럽과의 제휴를 통해 동반 상승도 노려볼 수 있겠죠.

경쟁력은 분명 K리그가 낫지만 자금과 이미지 마케팅면에서 J리그가 조금이라도 나은 실정이니 윈윈이고 더불어 동남아도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것 이지요.

실제 프로데뷔는 고사하고 당장 포항같은 팀 유스에 동남아 유망주가 성장 중이라고 볼때 흥행대박을 떠나서 그들 입장에서는 좋은 일이고 그런 선수들이 성장해서 K리그나 J리그에서 성곡적으로 활약하고 동남아 국대의 경쟁력을 높히는 성과를 이룬다면 유럽 리그와는 다른 끈끈하고 친근한 관계 형성이 가능해 질겁니다.


당장은 훨씬 더 좋은 EPL에 열광하는게 당연하지만 K리그도 그런식으로 매력을 어필하며 작은 자리라도 차지할 수 있겠고 실질적인 아시아 축구발전에도 도움이 될것 입니다.

이런 교류가 딱히 우리에게는 금전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절실하지 않으나 일단 시작되고 가시적  성과가 나오기 시작하면 그쪽에선 절실해 질겁니다.

물론 그쪽 입장에서도 유럽의 큰 클럽과 인연을 늘려가는 노력을 병행하겠고 근본적으론 유럽 빅클럽의 유혹이 훨씬 달콤하겠지만 자국의 자원들의 성장 루트가 다양해지는 것은 분명 반길만한 일이고 약간은 뜬 구름에 가까운 유럽에 비해 K리그는 분명 더 빠른 성과를 기대할만한 리그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유럽 진출도 동남아나 중동리그보다는 K리그에의 활약이 훨씬 도움이 될것이고 이런 마케팅이 자리 잡아간다면 훨힌 더 좋아질 겁니다.

물론 이러한 일들이 금방 자리잡을리는 없지요. 피아퐁 처럼 갑자기 등장해서 성과를 내는 선수가 등장 할 수도 있지만 그런 일은 행운이고 동남아나 우리나 장기적인 안목으로 제휴와 투자가 이루어져야겠지요.

동남아 마케팅은 EPL을 밀어내는데 목적이 있는게 아니라 유럽팀이 할 수 없는 일을 하면서 적더라도 한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는것이지요.

머리가 없는게 아니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