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때도 (지금대회의 2회 대회가 바로 그 최종예선이었습니다)
그당시 축게 분위기도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8강에서 요르단에 간신히 졸전끝에 한골 넣어 이기면서
비난 최고조였고 (요르단이 골대 때리는 등 불운 없었으면 진짜 위험한 경기)
때려쳐라, 역사상 최악의 골짜기 세대 이야기도 물론 있었구요
4강에선 그나마 홈팀 카타르를 3:1로 격파하고 올림픽 티켓 획득하면서
좀 누그러 들었다가
결승에서 일본에 2:0으로 앞서다 2:3으로 재역전 당하며 지면서
당시 축게 게시판도 지금 이상으로 비난, 비판 일색이었습니다.
이딴 경기력으로 올림픽 가봐야 3패 제물이다
올림픽 조 편성 나왔을때도 독일, 멕시코랑 한조니 짐싸자 부터 시작해서
아주 죽음의 조 편성이니 기대도 말자는 반응부터
일본이 조편성이 진짜 좋다. 일본이 결승에서 한국에 역전했으니 잘하면
이번대회 4강 이상 가겠다 등등
그러나 결국 올림픽 가서는 독일을 거의 제압할 뻔하고 (종료직전 동점 허용)
전 대회 금메달팀 멕시코 잡으면서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8강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올림픽 2개 대회 연속 조별예선 통과하고 8강이상 진출한 신기록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