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발표.
핵심 키 워드는 uefa coefficient 라는 겁니다.
우에파 동일 계수 정도로 해석하면 될까요?
챔스리그 와 우에파 리그의 성적과 출전팀 배당 산정을 위한 계순데요,
전 리그 수준도 대체로 이 점수를 반영한다고 보네요.
1. 스페인 98284 7/7
2. 잉글랜드 71748 7/7
3. 이탈리아 69479 6/6
4. 독일 67570 6/7
5. 프랑스 52415 5/6
이게 단일 연도의 점수가 아니라 지난 5년 누증 점수.
17/18 시즌이 끝나면 지난 5년의 성적으로 19/20 시즌의 챔스와 유로 출전권 팀 수를 정해주는 거죠.
이게 믿을 게 못된다 리그 팀들의 전체적인 수준은 다르다..라고 말씀하는 분들이 계시던데,
라 리가 최하위권 팀들이 적어도 홈에서 만큼은 상위권 팀듥과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걸 수년째 목도한 사람으로서, 동의하기 어렵네요.
승격한지 3,4년 밖에 안된 팀이 리그에 다수(일곱인가 여덟) 있다는 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팀간 편차가 적다는 걸 의미하기도 하구요.
단, 컨텐츠나 상품으로서의 리그를 얘기한다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라 리가는 중남미 국가 축구팬들에겐 여전히 최고로 인식되거든요.
아마존이 이피엘 중계권을 노리고 있다는 건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방증이죠.
분데스 리가와 세리아의 비교 또한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상품성으로 치면 분데스가 앞서고 리그 수준으로 치면 세리아가 앞서지 않을까 ..라고 봅니다.
분데스는, 세리아처럼 리그를 주도하는 너 댓팀이 있으면서 그 바로 아래 팀들이 추격하는 구조가 아니라
뮨헨 유일팀이 독주하는 리그라는 약점이 있고 팀 수가
18인 이유 때문인지 뮨헨을 제외한 팀들간의 편차가 해마다 예측이 불가할 정도로 널뛰기가 심합니다.
유로파 나가는 팀이 최하위권에 머물고, 강등 사투 벌이던 팀이 다음 해 챔스 진출권 넘보고..
반면에, 세리아는 껍데기는 다소 부실한데 그나마 실한 알맹이 때문에 명맥을 유지한다고나 할까..
도르트문트 샬케 보루시아 그리고 신흥팀인 라이프치히가 굳건하게 자리를 몇년 잡아야 리그의 위용이 살아날 것 같아요,분데스 리가는.
주관적인 관점에 따라서 달리 볼 수 있지만 전 uefa coefficient 에 따른 이 점수가 국가의 실질적인 순위를 반영하고 있다고 보네요.
참고로,
작년 한 해만 놓구보면 독일은 11위에 랭크되어 잇습니다. 러시아가 4위.
이런 식으로 2년만 더 지속되면 프랑스와 독일은 자리 바꿈합니다.
요즘 리그 앙 예전 박주영 잇을 때보다 수준 높아진 것 같지 않나요?
리옹 마르세이 같은 팀도 그렇고 디종 트르와 같은 팀들 경기하는 거 보면 모나코 강등될 때 똥볼 축구하던 것 보다 훨씬 세련돼 보이던데...
특정 선수 깎아 내릴려고 리그 수준까지 들먹이는 치졸함. 그냥 웃고 맙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