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뛰는데 실속이 없네....

4:30 뒤에서 창훈이 목을 밀어버리니... 창훈이는 상대의 가운데를 붙잡고 늘어지는데... ㅋ

두번의 짧은 영상으로 단언하기엔 이르겠지만
코너킥 등 킥을 많이하는 전담키커로서 킥이 대부분 짧네요.
킥이 짧다는 건 다리 근육발달이 덜 되었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른 건 평균이상이었던 것 같고
위 덤블링님의 굵고짧은 한마디에 많이 공감합니다.

프로선수에게 다리 근육발달이 덜 되었다라는 지적..생전 첨 들어보는 드립이라 신선하네요
세트피스시 킥이 짧은건 본인의 킥 미스(정확도 미숙이지 긴 볼을 못찰리가...) 또는 전술적 움직임에 따른 짧은 킥일수 있는데 그걸 선수의 다리 근육발달로 연결시키니...초딩 축구시합을 본 관전평 같네요

권창훈 선수가 체력적으로 좀 부족하다라고 느낀 점은
대표팀 초기에 에너자이저 같은 모습을 보이다가
최근 몇년간 지친 모습을 자주 보여 체력적으로 부족하다라고 느꼈습니다.
그러다가 이적하게 되면서 체력을 좀 끌어올린 감이 있는데
그래도 아직 예전 초기의 모습은 아닌 것 같아 개인적인 추측을 해봤습니다.

모든 축구선수가 근육이 같진 않겠죠.
어느 정도 수준에 오를 경우 자만심으로 훈련을 게을리하는 선수들이 있는데
그런 선수들 대부분 경기력으로 나타나더군요.

킥이 대부분 짧다라고 표현했는데
모두 짧았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저번 하이라이트 영상 포함해서 말이죠.
한가지 전술로 모든 경기를 대한다는 건 우스운 일 아닌가요?

권창훈 선수가 이적초기로 적응할 시간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은 좋은데
그 중에서 한가지 개선했으면 하는 바람과
킥전담을 하기에 애정어린 마음에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오프더볼 움직임은 진짜 좋은데 패스나 마무리가 아쉬울 때가 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