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선수는 EPL 가기전에 슈팅 능력은 거의 완성단계였다고 봅니다.
PSV 아인트호벤 시절 하이라이트 보면 골 에어리어 바깥에서 슈팅해서 넣은 골이 꽤 있습니다.
그리고 맨유 EPL 리그 데뷔전에서 첫 슈팅도 강력했구요. ( https://youtu.be/nIrsea9SB_Q 23초 부터) 맨유 데뷔전은 챔스 예선 경기였고 영상속 경기는 리그 데뷔전 입니다.
저 슛이 골대를 강타하지 않고 그대로 골이 됐다면 맨유 팬들에게나 팀내에서 박지성 선수에 대한 인식이 조금 바뀌지 않았을까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는 슛입니다.
그리고 저 영상 보시면 알겠지만 무릎이 정상적이었던 데뷔 시즌의 박지성 선수의 움직임과 슈팅은 정말 다이나믹하고 파워풀하죠.
하지만 무릎 부상과 수술 그리고 재활 이후로 이런 강력한 슈팅과 다이나믹함이 사라졌다고 봅니다. 무릎 부상의 주요 원인중 하나가 장거리 비행이었을거라 유추됩니다. 그런 면에서 해외파 선수의 차출에 대해서도 관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박지성은 맨유 입단전부터 슈팅능력이 황희찬이나 이청용처럼 소녀슛이었던게 아니라 임펙트는 좋았는데
결정력 부분에서 문제가 조금있었었죠 이부분이 말년에 쌓인 경험과 솔샤르에 튜터로 더더욱 좋아진거구요
황희찬은 슈팅력이 파워풀한 맛이 없어서 걱정이긴 합니다만
발목힘은 좋은 선수니 점점 좋아질꺼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