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생각만큼 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내년은 선택을 해야겠죠. 1군 컵 교체 자원으로도 뛸 수 없으면 임대를 해야할 것 같아요.

독일 하위권 팀이라도 임대 갔으면 하내요

내년이든 그 후년이든 1군 컵경기 교체라는게 어불성설입니다.
이승우가 바르샤 현지에서도 기대주라 꼽혔던건
세계를 호령했던 바르샤 지금 멤버들이 30대 중반으로 가는 시점,
그러니까 기량이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되는 시점에
알레냐, 올리올 부스케츠, 이승우 이런 애들이 20대 중반을 향해 가면서
이들을 대체할 자원으로 기대된다는 것이지 세계에서 최고만
모아오고 그래서 징계받고 한 바르샤 다른 유스 자원이 특별히
이들보다 못해서 1군에 못갔던게 아닙니다.
우리나라에 이승우에 대한 기대로 가득찬 분들의 대단한 착각이 뭐냐하면
서양은 그냥 일반 학교에서도 수학적 능력이 뛰어나면 월반하고 못하면
유급시키듯 이승우만 유일무이한 자원이라 혼자서만 월반한게 아니란 소리죠.
그 클래스에서 뛰어나면 월반하고 제 연령대에서도 못하면 방출시키는게 생리입니다.
바르샤 b부터 주전먹어야 된다는게 이 말이에요.
바르샤 b에 22, 23살 이런 애들 이승우보다 더 뛰어나고 더 여문 애들도 수두룩 합니다.
무니르랑 삼페르가 못해서 1군에 자리를 안주는게 아니에요.
하다못해 크로아티아 메시라고 이승우보다 더 빨아댔던 할릴로비치도
자리 못잡고 이적했습니다.
이게 스페인에서 얘기하는 바르샤 라마시아의 위기라는 겁니다.
이전처럼 자리에 구멍이 나면 라마시아 출신 애들 콜업 안합니다.
또 몇 백억 몇 천억 들여서 다른 월클급을 사오면 그만이거든요.
안드레 고메스가 발렌시아에서 월클급 딥라잉플메 활약하고 바르샤에 갔는데
기대만큼 기량이 안나오니 욕 오지게 먹고 다시 이니에스타가 나오고 했죠.
그래서 이제는 에릭센까지 사오자는 말이 나옵니다. 이게 패턴이에요.
바르샤가 이승우 임대를 막는게 이승우만을 위한 장기 플랜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착각이에요. 이승우가 아니라 바르샤 입장에서 보죠.
지금 라마시아 위기설에서 이승우가 에레데비지에나 다른 변방리그,
혹은 전력손실이 심한 분데스 하위권 가서 잘한다고 칩시다.
그리고 임대를 돌아온다고 바르샤 1군에 넣을 수 있는게 아니에요.
주전이나 로테 아니, 백업 멤버만 봐도 객관적으로 성공적인 임대를 마친다고
비빌만한 클래스가 아니죠. 이정도 쯤 되면 이승우가 이때까지 밝혀온
바르샤에 대한 충성심도 한계에 올거고 윗세대 라마시아 선배들처럼
자기가 뛸 수 있는 클럽으로 가려고 마음을 바꿀 수도 있겠죠.
그럼 반대로 임대가서 못한다면 이승우 개인의 문제보다
라마시아 프리미엄 그러니까 유망주임에도 불구하고 EPL 등 이승우를
눈독들여 50억이니 80억이니 부른 팀들도 검증을 하게 되고
라마시아 가치자체가 깎입니다.
한마디로 바르샤에서는 이승우를 임대 보낼 이유가 없는겁니다.
저도 우리나라 유망주들이 성공하길 바라는 시각에서 볼때
바르샤에선 자리잡기 힘들거라고 봅니다. 바르샤가 EPL처럼 돈이 많아도
홈그로운 때문에 1군에서 장기적 플랜 혹은 대의적 차원에서 기회를
자주 주는 것도 아니고 분데스처럼 하위권 재정이 탄탄한게 아니라
전력누수가 심해서 유스출신에게 관대한 것도 아니죠.
계약기간에 맞춰서 강하게 어필하고 임대를 안보내면 바이백 넣어서라도
이적으로 자기 가치 입증 할 수 밖에 없다고 보네요.
그리고 제 개인적으로는 정말 바르샤가 한시즌 몰락하고 대대적인
교체바람이 불더라도 이승우보단 백승호같은 스타일을 더 선호 할겁니다.
물론 백승호보다 바르샤b 지금 주전들에게 더 기회가 빨리 올거고
이들보다 지금 임대댕기고 있는 삼페르나 최적포지션 바꿔서라도 무니르
이런 애들을 더 중용하겠죠. 그래서 20살이 아니라 22, 23살 되도 바르샤에
남아있으면 임대 수순을 밟던 뭘 하던 갈길이 까마득 하다고 하는 겁니다.

이런 댓글을 읽다보면, 동의할만하다가도 기분 나쁜 점이

'대단한 착각'이라는 쓸데 없는 말을 한다는 것.

괜히 일반화 시킨다고 할까


나도 상당히 기대를 해왔고, 지금도 기대를 하지만, 기대와 현실은 구분할줄 아는 사람임.

성향의 차이인거지(기대를 계속 버리지 않는것) 착각 속에 사는거랑은 다른 이야기입니다.


괜히 기대를 열심히 갖고 긍정적인 사람들마저, 착각속에 빠져 사람인양 만들어버리면

님이 정작 의도한 내용보다는 그런 것들이 더 눈에 들어오게 될겁니다

'그러니까, 훈계하시겠다? 그걸 누가 모르나?' 뭐 이런 반응이 나오게 되는거죠.

님처럼 기대와 현실을 구분할줄 안다는 분이 대단한 착각이한 표현을
왜 거슬려 하는거죠? 그럼 님을 대상으로 한 표현이 아닌데요.
실제로 이승우가 몇년 더 기다리면 자리 마련해줄 정도의
유망주로 착각하는 사람 굉장히 많아요. 저도 충분히 승우에 관한 글들
많이 읽고 사람들 인식 인지하고 글 다는 수준은 됩니다. '나도 그건 되는 사람임'
글을 제대로 이해를 못핱거 같은데 라마시아 출신이 기회를 받고 안받고를 떠나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기회를 받는다고 해도 선택의 우선 순위가
제가 글에 적었듯 최근에도 그렇고 정말 아스날이나 토트넘에서 저번시즌 오퍼넣는
무니르 같이 다른 빅리그에서도 어퍼 넣고 있는 임대 댕기는 애들이 1순위,
그리고 좋은 모습 보이고 있는 바르샤 2군 주전들이 2순위, 그 다음이 백승호, 이승우 정도
된다는 소립니다. 그래서 바르샤B애서 주전먹는게 우선이다라고 사람을이 말하는거에요.
훈계? 그걸 누가 모르나? 내년에도 1군 컵대회 교체라도? 이런 소리가 모르는 사람들
아닙니까? 뭐 님이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포인트를 모르고
그냥 이승우는 엘리트 코스 밟고 바르샤에도 월반 거듭하며 엘리트코그 밟고
조금만 더 기다리면 1군에서 자리난다, 그때까지 분데스?정도 팀에서 임대나 갔으면
좋겠다. 이런 시선이 대다수 같은데요. 다른 이승우 글들 보세요. ㅋㅋㅋ
그리고 밑에 임대에 대한 추측? 팀 입장에서 라마시아 위기설에서 충분히 내릴 수 없는 문제죠,
보통 어린 선수들을 임대보내는건 선수 기량발전이라는 원소식팀 이해관계도 있지만
보통 대의적 차원에서 보냅니다. 그래서 임대료는 커냥 주급도 완전히 보전안하고 보내는
경우도 많죠. 근데 바르샤가 지금 엘레냐, 이승우 이런애들 임대보내면 결과가 어떻든
팀적으로 문제거리가 많아지는건 당연한 겁니다. 그러니까 임대불가로 다 묶어버리는 겁니다.
뇌피셜이 아니라 그냥 팬입장에서도 임대시장 매커니즘이나 팀 상황 조금만 알아도
합리적인 근거를 통한 결론 도출이 되는 것이죠.
밑에 데울로페우 얘기했는데 참 포지션적 특성이나 임대선호 포지션 등 말할게 끝도 없지만
한가지만 얘기하죠. 그러니까 데울로페우가 바르샤b에서 에버튼 임대갈때가
딱 이승우 나이대죠. 이승우가 지금 EPL포함 빅리그 중상위권에서 주전급으로 임대올 거라
보세요? 그 당시 데울로페우만큼 포지션적 폭발성만 믿고 데려갔던 완성도 측면이든
이승우가 그정도 어빌이 된다고 생각하시나보죠? 그럼 위에서 얘기했던 기대화 현실을
구분 못하는 사람이고 그걸 누가 모르나? 모르네요. 이런 반응? 그런 반응 한분 님밖에 없어요.
논거로 성의있게 써놨으면 여기에 반론이 있으면 제발 그럴듯한 타당성을 갖추고 반론하세요.
님이야 말로 그냥 단어 하나에 제발 지려 기분이 팍 나빠져서 시비터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만으로 19살이요

바르샤에만 있지말고 뛸수 있는곳으로 떠났으면...

바르샤 임대건은 그냥 드봉님의 추측인거 같은게 데울로페우같은 케이스들이 이미 있었음

임대로 인해서 바르샤 유망주 프리엄이 하락, 그걸 염려해서 임대를 안내본다는 건 그럴싸한 추측은 될수 있어도

사실이라고 여기기에는 확증할수 있는 증거들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