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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4-25 14:58
[잡담] 한국국대는 원톱을 왜 쓰는건가요??
 글쓴이 : 성공한사람
조회 : 767  

국대감독들은 원톱을 그냥 대충 키큰애 때려박아놓으면 되는걸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말이죠

어차피 월드컵이 목표면 유럽,남미 선수들 상대로 원톱을 수행 할 수 있는 자원이 있어야 되는데

누가 있나요???아시아에서 조차 안먹히는 김신욱을 쓸 수도 없고

그럼 전술을 바꿔야 되는데 끝까지 원톱 전술을 고집하고요

조만간 국대에서 손흥민 원톱을 보게될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_-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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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셔s 17-04-25 15:07
   
현대 축구가 미드필더 싸움이고 당연히 숫자가 많을 수록 유리함
투톱쓰는 AT마드리드도 투톱이 과거와 다르게 미드필드 지역까지
깊숙하게 내려와서 수비하는 투톱 전술이라 과거와는 전혀 다른 개념

감독들이 멍청한게 아니라 글쓴이가 현대 축구를 좀더 이해할 필요가 있어보임
     
성공한사람 17-04-25 15:10
   
미드필더가 많으면 유리하지만 원톱이 자기역할을 할 수 있을때 이야기죠 그건
님이 현대축구를 좀더 이해할 필요가 있어보이네요
최소한 토트넘에서 영혼까지 털리고있는 얀센수준의 선수만 있었어도 이런말 안합니다
          
이니셔s 17-04-25 15:16
   
미드필더의 지원이 있어야 원톱이 고립되지 않는건데 원톱이 자기역활을 해야
미드필더가 많으면 유리하다는 식견에 감탄하게 되네요.

공이 수비>미드필더>공격수로 연결되는데 원톱이 잘해야 미드필더가 의미있다는건
처음 듣네요. 그리고 최근 득점력 있는 미드필더가 많아지고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가
괜히 중요한게 아님 공격을 공격수만 하는게 아니라구요.

글쓴이가 인터넷에서 찌질거릴 시간에 현직 지도자들이 더 공부하고 있으니까요.
               
성공한사람 17-04-25 15:18
   
원톱이 잘해야가 아니라 최소한의 기능을 수행할때 이야깁니다
원톱이 앞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고립되 있으면 미드필더 숫자가 아무리 많아봐야 아무 의미가 없는걸
본적이 없다고 하면 님 눈에 문제가 있는거고 생각을 못하거면...뭐....
                    
이니셔s 17-04-25 15:22
   
원톱이 고립되는게 원톱의 능력 문제가 아니라 미드필더 문제인데
앞뒤 구분도 못하면서 누글 비난하는지 모르겠네요.
                         
성공한사람 17-04-25 16:06
   
아 토트넘의 얀센이 아무것도 못하는게 토트넘 미들진이 못해서 그런거구나

아 그런거구나
     
젠하이거 17-04-25 15:24
   
중요한건 한국축구 수준으로는  최신 축구의 흐름을  따라갈수 없다는 점이죠.
수준이 안되면  수준에 맞는 축구를 해야합니다.
          
이니셔s 17-04-25 15:27
   
그 수준에 맞는 축구를 투톱이라고 주장하는게 문제라는거죠.
그것도 at마드리드 처럼 수비형 투톱도 하니고 공격이 안되니까 투톱이라니
1990년대 축구도 아니고...
뽐뿌맨 17-04-25 15:08
   
적어도 웬만한 고등학교 감독들의 수준도 우리보다 높습니다.    비판은 가능해도 비아냥거릴 필요 없어요.

원톱을 국대에서 고집하는 더더욱 아니지만  질문 속에 답이 있어서 적자면  사람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바꾸어 이야기하면  그냥 슈감독이 그렇게 쓰는 것 뿐입니다.
조카카 17-04-25 15:09
   
강호들 상대하려면 원톱 써야 되는 것 맞아요. 개념은 3톱으로 보면 됩니다.
본선에 올라간다면 손흥민 원톱 활용도 좋은 방안 입니다. 손흥민이나 황의찬 같은 선수는 소속팀이 하위팀이거나 약체일 경우 더 빛이 나는 스트라이커 자원입니다. 상대가 강해서 공격적으로 라인을 올리고 뒷공간을 많이 노출할 수록 역습형 스트라이커로서 면모를 효과적으로 보여주죠.
최전방 자원으로서 함브르크 시절 손흥민 선수와 토트넘에서의 손흥민 선수는 다릅니다.
     
성공한사람 17-04-25 15:13
   
좋은방안이 아닙니다

한국의 경우 지금 세계무대에서 먹히는 유일한 공격수가 손흥민입니다

이 선수가 할수있는 최대능력치를 끌어내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고요

손흥민을 원톱으로 둔다는건 그냥 공격을 포기한다는말과 같은겁니다
          
조카카 17-04-25 15:20
   
손흥민이 클레식 윙어도 아닌데 투톱을 놓아서 공간만 더 좁게 만들고, 우리보다 강한 상대를 상대로 미드필더 숫자를 더 적게 두자는 것도 설득력이 없네요. 가뜩이나 빌드업 안된다 수비 불안하다 얘기 나오는 상황에서 말이죠.
우리보다 강한 상대한테 가장 효율적인 전술인 역습 전술을 하자는 것인데 좋은 방안이 아니라니요? 세계 무대에서 먹히는 선수니까 역습 전술의 핵심적 위치인 최전방 자원으로 포지션 변경하는 것인데 뭐가 문제죠? 익숙한 포지션인데 말이죠.
토트넘 경기하는 것 보고 스트로서의 손흥민을 평가하면 안됩니다. 리그 2위팀이고, 역습 전술을 구사하지도 않습니다.
               
성공한사람 17-04-25 15:22
   
어차피 없는 자원 쥐어짜야 되는 상황에서
있는 자원도 활용하지 않는게 더 심각한 문젭니다
한국 국대는 지금 단점을 보완할 선수가 존재 하지 않습니다

수비가 약하다고요?
수비력을 보강하기위해 이것저것 다 해봐도 아무 소용이 없었죠
그냥 선수들 실력의 한계입니다

그렇다면 있는자원을 최대한 활용하는게 최선인겁니다
손흥민은 윙포일때 가장 빛나는 선수고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가장 잘하는걸 하게 해줘야합니다
                    
조카카 17-04-25 15:29
   
아니 그러니까는요ㅎㅎ손흥민 잘하는게 그거라고요ㅎㅎ투톱 놓고 공간 적어지면 더 손흥민 선수 플레이가 안나와요ㅎㅎ
미드필더로 기용되면 수비숫자 적어져서 상대적으로 수비부담이 더 생기구요.
약체팀이 강한 상대로 어떻게 상대하는지 그냥 보편적인 전술 살펴 보시면 될 듯..
제가 말씀드릴 내용은 아닌 것 같네요. 이미 굳게 생각하시는 봐가 있는 듯 하니.
손세이션 17-04-25 15:29
   
역습 전술할꺼면 투톱해야 된다고 봅니다
     
조카카 17-04-25 15:34
   
역습 전술을 하는데 투톱은 비효율 적이죠. 기본 골자는 수비입니다.
카운터 한방을 노리는 전술에 그 한방을 위해 미드필더 숫자를 한명 줄인다는 것이 취지와 동떨어지네요.
손세이션 17-04-25 15:37
   
ㆍ카운터를 위해선  미들을 줄이는게 맞다고 보는데요
     
조카카 17-04-25 15:39
   
역습 카운터는 이기기 위한 전술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지지않기 위해 하는 전술입니다.
승점 1점을 벌기위해 하는 전술입니다. 한번의 기회를 살려 3점을 차지하는 전술말이죠.
어떻게 골 넣을 생각부터 합니까?ㅎㅎ
     
조용 17-04-25 15:45
   
1.미들진을 줄이고 공격진을 높이면 상대방이 바보도 아니고 당연히 수비 뒤로 물립니다.

2.얇아진 수비에 재역습에 털립니다.
          
손세이션 17-04-25 16:19
   
카운터를 의해서 투톱한다는건데  뭔역습에 털려요  내려앉아서 할껀데
손세이션 17-04-25 15:44
   
미들을 많이 놓는건  중원싸움에서  이길려고  하는거지  카은터 할려고하는게 아닌데요
     
조카카 17-04-25 15:47
   
손흥민이 중원싸움 해주는 미드필더 입니까?
카운터를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카운터 가능한 선수라는 것이죠. 뒷공간 침투 능력이 있으니.
그리고 본선 무대가 우리보다 강팀들이 많이니 역습 카운터 전술이 효과적일 것이라는 얘기 구요.
그만 하겠습니다. 내용 바꾸신것 같은데 하나만 말하자면 세워놓은 버스들이 중원싸움 하라는게 아닙니다.
          
손세이션 17-04-25 17:30
   
뭔 내용을 바꾸나요 오타도 수정  안하고 있구만  글지우신건  본인이죠
손세이션 17-04-25 15:53
   
그러니까 역습 카운터 하기 위해서 본선에서 미들 줄이고 투톱이 좋다고 본다고요 졔가 손흥민보러 중원싸움하라고 했나요
어차피 내려앉아서 할꺼면  투톱이 낮다고 본거지  중원  싸움  안하고 카운터 칠껀데
     
조카카 17-04-25 15:57
   
...
손세이션 17-04-25 16:00
   
레스터도 투톱인데요
손세이션 17-04-25 16:02
   
월컵에서 손흥민 혼자 역부족이라 봅니다 어글 끌사람  한명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꾸물꾸물 17-04-25 16:39
   
원톱이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가 먼저 필요하겠네요.

과거에는 원톱은 말 그대로 최전방에서 득점을 책임지는 유일한 선수라고 한다면,

최근에는 중앙공격수정도의 의미입니다. 당장 국대도 역습시에 공격 첨단을 이끄는건

좌우측면이고, 빌드업하며 밀고 올라가는 과정에서도 PA인근에 포진하는 선수가 여럿입니다.

현대축구의 주류적인 관점에서 득점상황에 대한 원톱 비중은 과거보다 줄어들었습니다.

물론, 중앙공격수가 득점력이 좋을 수록 좋습니다. 이는 상대방 중앙수비라인(미들을 포함해)

에 큰 부담을 안겨주기 때문이지요. 아무나 집어넣을 수는 없지만, 동시에 안 집어 넣을 수도

없지요. 확실한 능력을 갖춰 가짜 9번을 수행할만한 선수'들'이 있지 않다면야...

중앙으로 들어오는 와이드 포워드가 많아진 현대축구에서 원톱은 센터포워드의 의미정도입니다.

신체조건이 좋은 센터포워드의 경우 포스트 플레이를 요구하거나 최종변곡점의 역할을 요구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현대축구에서 원톱의 위치는 센터포워드입니다. 과거와 대비해 수비가담적인 측면이

중시되다보니 와이드포워드들의 무게중심이 후방에 가 있다보니 원톱이라하지만, 센터포워드조차 중앙선

혹은 그보다 더 밑으로 내려와 수비가담하는 것이 드문일이 아닌것도 사실이죠.


원톱이라 표현하지만, 실상은 투톱 이상이라고 보는 편이 더 낫다 생각됩니다.
     
헨진Ryu 17-04-25 17:22
   
22
TimeMaster 17-04-25 17:21
   
원톱을 쓰고싶어 쓰는게 아니라 안그랬다가는 세계에 나가려면 우리 실력에 중원의 미드필더에서 수가 모자라 완전 밀려버리기 때문이죠. 근데 요새보면 점점 아시아에서도 밀리는것 같다는....-_-;;
하얀달빛 17-04-25 17:44
   
슈감독님이 입장하셨습니다 퇴장하셨습니다
yang 17-04-25 18:28
   
미드필더에서 수싸움에 지지않기 위해서죠
오픈스트링 17-04-25 19:54
   
슈감독 전술을 원톱이니 투톱이니 이해하고 있는것 자체부터 오류 입니다.
왜 이정협을 선호 하는지 부터 이해를 해 보시죠.
다른 어떤 선수들보다 이정협이 특별히 가진 장점이 있겠죠.
권창훈, 구자철이 잘 나갈때 이정협도 잘 나갔죠.
그땐 국내 선수중 그 자리에서 움직임이 최고였습니다.
현재도 크게 다르진 않다는 평가 입니다.

요즘 유럽에서 쓰리백을 쓰면서 재미보는 팀들이 많아졌죠.
그러면서 가짜9번이란 말들이 들리기 시작 하더군요.
어쩌면 근래 쓰리백이 새도우 변형인 가짜9번을 파훼 하면서 조어가
 되서 국내 해설가들이 입에 달고 살더군요.

불과 얼마전까지 왜 또 걔냐.
누구 누구가 원톱에 더 적합하다 이랬죠.
이러니 최근 가생이에도 잘 하는애들 나열하는 나만의 스쿼드가
올라 오는데, 이해하기 힘든 점이 많습니다..

가짜 9번이라 부르니 그렇게 하도록 하죠.
그 임무 수행할 선수가 없는 겁니다.
센터야 석현준을 세운들 어떻고 박주영, 정조국, 양동현을 세운들
어떻고, 김신욱을 세운들 어때요.

권창훈을 찾는 겁니다.
아니죠.
슈감독은 하나가 아니라 여럿을 찾는 겁니다.
터프하게 전방 압박도 되고, 활동량도 중앙 아래부터 전방까지 수비도 되고, 강력한 중거리도 날리고, 무엇보다 과거 섀도우처럼 센터가 수비달고 빠져나온 뒷공간 침투도 하고, 패스도 잘하는...
이걸 이해하는 사람들은 이명주를 추천 하는 겁니다.
한사람에게 기대하기 힘드니 둘의 조합을 기대 하는거고,
이명주의 개인 기량이 누구보다 부족해서 안된다는 주장엔 반댑니다. 기성룡이 둘이었으면 좋겠단 말, 소리아가 없다는 말, 모두 까는데만 혈안이었지 그 의미는 되짚는 사람이 없더군요.
그런걸 봐서도 그렇고, 이란전도 그렇고 해설들도 슈감독 전술이 정확히 뭔지 모르고 있었다고 봅니다.

스쿼드 써보려면 제발 이걸 염두해 두고 뽑아 쓰세요.
그리고 이 시스템은 문전앞 프리킥을 많이 얻습니다.
왜냐면 상대를 달고 다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이고,
상대는 미리 앞에서 차단 해야 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요즘 욕먹는 김진수 쓰는 겁니다.
문전앞 프리킥 골 기대할 선수 중 그나마 윙백 역할도 되기 때문이죠. 그 포지션에서 부족 했다고 무턱대고 뺄수 없는 요인이죠.

그래서 공미를 누굴 쓰느냐, 어떤 조합이냐에 따라서 국대 플레이가 티키타카도 뻥축도 무의미 점유축구도 되어 보이는 겁니다.

김보경을 쓸때 장점과 약점, 이재성 쓸때 약점과 장점, 권창훈, 남태희도 마찬가지...
너무 극명한 다른팀이 되는듯 경기력이 다른 양상인게 문제죠.

그러니 포스트도 해보고 뭣도 해보듯 하니까 김신욱 사용 설명서 운운하는 기레기들 까지 생기죠.
감독보고 니가 포기하고 김신욱에게 맞춰라 이거겠죠?

과정에 안통하면 전환 할줄도 알아야 하는데 그게 안되는게 문제이고,  그걸 못할만큼 그 보직을 맡을 인재가 없는게 문제죠.
영원히같이 17-04-25 20:38
   
감독따라 틀리죠 ㅎㅎ
봐봐봐또이… 17-04-25 21:02
   
연계가 안되고 고립만되서 아무것도 못하니까 신욱이 쓰는거지.
손흥민 원톱하면 이정협 욕먹듯이 공 한번 못만져보고 개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