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리우올림픽을 마치고 몇몇 빅리그 클럽에서 손을 뻗었지만, 내실을 다지는 차원에서 소속팀 잘츠부르크에 남기로 했다.
황희찬 에이전트 HK스포츠매니지먼트의 김홍근 대표는 같은 날 “빅리그 몇 팀에서 제의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황희찬은 이곳에서 확실히 더 배우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다”라고 재계약 배경을 말했다.
“잘츠부르크는 매해 세계 유망주를 공격적으로 영입하는 구단으로 팀내 주전경쟁이 절대 만만치 않다”면서 “황희찬은 이런 팀에서 주전으로 확실히 올라서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구단 수뇌부에서 황희찬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의지가 워낙 강했다”며 “구단은 기존의 계약보다 현저하게 좋아진 재계약안을 제시했다”고 귀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