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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12-29 16:53
[잡담] 아무리생각해도 최강희감독 소름돋습니다.
 글쓴이 : 리차일드
조회 : 1,012  

그동안 대표팀 방관했다라는건 솔직히 네티즌끼리 추측한거고 근거없는 말이었는데

기성용 뭐,, 이전에 이청용까지 인터뷰서 수비훈련도 없고 약속된 세트플레이훈련도 없고 그랬단걸보면

진심 억지로 시켰으니 대표팀 어찌되든 내알바 아니고 망하게나 해보자 심보 아닌가요?

아무리 하기싫었다고해도 너무한거 아닌지??

어찌됐든 월드컵출전했으니 된거 아니냐가 아니라

짚고넘어거야할 부분아닌가요?

어떻게 감독이 진심 감독만 하다 왔다는게 이해가 안감;;

전북에선 그 무표정으로 전술생각하는지 몰라도

국대에선 그 무표정이 무생각이었다는 말인데;;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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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카이저 14-12-29 16:55
   
지금 보면 월드컵 간게 진짜 천운입니다  국대감독으로서는 진짜 영 아니었죠
만원사냥 14-12-29 17:00
   
잃어버린 4년이죠.

국내의 유망한 감독 3명을 잃었고, 4년의 시간을 잃었고, 그 중요한 월드컵을 망쳤고...
리차일드 14-12-29 17:04
   
이런식의 방만한 운영이 아무리 싫었다고해도 프로로써 할 행동인지

납득가능하게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정중하게 묻습니다.

아니라면 최강희감독 측에서 재해명을 하든지 납득가능하게좀 했음 좋겠네요;;
꾸물꾸물 14-12-29 17:05
   
이청용과 기성용의 인터뷰를 봤을 때 해당 경기는 아무래도 울산이었죠? 이란과의 마지막 경기를 앞둔 때가 아니었나 합니다. 아예 다른 훈련도 안한것이라면 모를까, '특정 부분 전술'훈련을 하지 않았다고 무생각이라고까지 가는건 억측이지요. 그리고 이 경기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일방적으로 공격을 펼쳤다 할 정도였는데... 진 경기입니다. 수비수가 어영부영 볼 끌다가 빼앗겨 그대로 실점한 경기지요. 카운터 어택에 당한것도 아니고....

슈팅 15개 0골 vs 1개 1골의 경기.

이란을 상대로 무생각으로 일방적인 경기를 펼칠 수는 없겠지요.
     
군자의도리 14-12-29 17:18
   
기성용과 구자철은 최종예선 막바지에 차출 안되었으니 마지막 이란전은 아니고, 초중반이겠네요..
그런데 그 당시 최강희호 압도적으로 조1위 달리는 중이라 위기상황이라는데에서 의문이 생기고, 전제적인 인터뷰 내용에 누군가 MSG를 많이 친듯합니다.
군자의도리 14-12-29 17:14
   
수비전술이란게 하루, 이틀 사이에 완성이 되지도 않고, 최강희가 소집 후 선수들을 띵가띵가 숙소에서 놀리지도 않았습니다. 스탭들이 우선적으로 생각한 훈련이 있으니 그것을 한거겠죠..
그리고 님이 생각하는 감독이 무전술로 일관한 최종예선에서 한국이 경기력으로 밀린 경기가 없어요..
득점을 못하는 답답한 공격전술이 아쉬웠지만, 상대방은 더 처참한 경기력이었다는 겁니다.

님들 같이 반응하는 분들보면 기성용 아직까지 인성이 멀었구나란 생각이 들긴 하네요..
트위터건 대처도 그렇고, 선수를 보호하려 했던 최강희의 행보를 봐왔을 때, 이번에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겠지요.. 논란이 되는게 부담되기도 하겠고, 크게 다치는 건 결국 선수들임이 분명하니까요..
     
리차일드 14-12-29 17:19
   
최종예선 막바지까지 그런 훈련이 우선되지 못했다는게 저로써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네요;;

우즈벡전 2:2 카타르전 선실점,

그리고 피날레는 레바논감독의 현대축구기본도 몰라 드립까지.

모두 수비문제에서 비롯된 실점인데 중요하지 않다니요

최강희감독은 압박전술 미스로 현대축구기본도 모른단 소리를 한두수 아래팀에게 들었습니다.
          
군자의도리 14-12-29 17:22
   
최종예선 막바지에 기성용과 구자철은 차출도 안되었습니다.
게다가 우즈벡전 1골은 기성용 자책골이지 않나요? 실점의 당사자가 저런말을 하는 것도 우스워요.. 상식적으로 국대감독이 누구건 본인의 밥줄과 커리어가 걸린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고 우기는거 전혀 납득이 안됩니다.
철저히 한쪽의 인터뷰 내용만 확대해석 한 뒤, 입맛대로 말하고 있다는거 인지하지 못하시는듯..
          
만원사냥 14-12-29 17:26
   
분명 호불호는 있겠죠. 저 역시 국대에서는 최강희를 옹호만 하는 입장은 아닌데..

반대로 그렇다면 이번에 오만감독이 한 말은 그 모든 책임이 홍명보에게 있는 건 또 아니겠지요. 분명 감독의 지시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압박에 관련된 개념은 국대레벨 이전에 형성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했던 스페인유소년관계자도 한 말이지만, 우리의 압박의 약점은 바로 1대1 대인마크 = 압박 이라고 생각하는 거라고 합니다. 현대축구에서 압박은 3명이 협력을 해서 볼을 주고 받을 공간을 뺏는 것인데, 우리는 아직까지 1대1압박이죠. 그래서 어느순간 최전방공격진이 압박에 나갔다가 한쪽에 쏠리면 바로 그공간을 내주게 되죠.

분명 지난 4년은 분명 복기하고 다시는 반복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것에 동의는 하지만, 그 모든 책임을 최강희 혹은 조광래 혹은 홍명보... 감독들에게만 전가해서는 절대 고칠수도 없거니와 생산적이지도 않다고 봅니다.
               
리차일드 14-12-29 17:48
   
사실 3명이 붙는다는 개념은 히딩크때 지겹도록 찬양하며 들었던 압박축구방식이에요

안 배운건 아니라는거..
                    
만원사냥 14-12-29 18:00
   
중요한 건 그게 경기중에 보이느냐는 거죠.

우리가 아무리 게겐프레싱이네 뭐네 해도 각급연령별 대표팀 혹은 프로팀 어디에서도 제대로 구현되는 걸 보기 힘든게 협력해서 공간을 선점하는 압박방식이죠.

원래 우리 국대선수들이 평상시에 혹은 그 전임 감독의 경기중에 그런 모습이 보였다면 후임감독만의 책임이라고 볼수도 있겠지만, 그건 아니었죠.
     
리차일드 14-12-29 17:21
   
슈틸리케 감독조차도 가장 중요시하는게 수비전술의 정교함이 아니었던지;;
몽달이 14-12-29 17:29
   
당사자가 아닌이상 의견은 낼수 있지만 사실로 받아들이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기자라는 필터를 지나고 나서 말이 어떤식으로 와전이 되는지 정말 조금만 돌아보면 되는데 말이죠.
리차일드 14-12-29 17:36
   
당장 내일이 경기인데 아무런 전술적 약속도 없었고 심지어 셋트플레이 준비도 턱없이 부족해서 불안한 마음을 갖지 않을 수 없었어요. 완벽하게 준비한 상태로 경기에 나간다는 느낌이 없었던거죠. 또, 최종예선 마지막 세 경기를 소집 명단 변화 없이 치렀잖아요.

이청용 인터뷰입니다.

기성용만의 이야기는 아닌데 표적은 기성용에게만 돌리는 이상한 상황이네요

선수 "인성"부분 이청용에게도 돌릴셈인가요?

이청용이 인터뷰에서 최종예선을 버렸다라는 표현에서 솔직히 막장이었다라고밖에 생각이 안듬
     
군자의도리 14-12-29 18:08
   
도데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우리가 최강희를 욕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주먹감자까지 먹은 이란전 경기결과 때문입니다. 이 경기 이겼으면 5승2무1패로 허정무 호 때보다 더 큰 승점으로 진출했어요.. 그리고 이 경기는 수치상으로 보면 완벽하게 원사이드한 경기였으며, 패인은 전술이나 수비조직력 따위가 아니라 최종수비수의 어이없는 실책이었을 뿐이에요.. 설마 개인의 실수조차 수비조직력을 운운하며 감독의 능력탓으로 돌리실 셈인가요? 게다가 이청룡 또한 이란과의 최종전에 부상으로 뛰지도 못했습니다. 경기도 안 뛴 선수의 발언을 왜그리 신봉하시며 논란을 만드려 하는지..

전 선수들이 인터뷰하며 최강희를 돌려까려 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하지만 님들처럼 최강희를 물고 늘어지는 분들이 많아지면 기성용이나 이청룡의 인터뷰 목적에 의심이 갈 수 밖에 없지요. 선수의 잘못을 추궁하고 사과를 받기보다는, 앞날이 창창한 선수의 능력을 봐달라는 지도자의 뒤통수를 또 다시 까려고 할 정도의 치졸한 쓰레기인가.. 라는 의문이요.
리차일드 14-12-29 17:51
   
제가 듣고싶은건 어찌됐든 진출이 아니라

어찌됐든 전 감독으로써 책임도 있으니 문제가 있다면 바로잡을만한 해명도 필요하다 봅니다.

모든게 훈련의 과정이었고 정상적이었다면 이청용 기성용 둘다 이제와서 꺼낼필요가 있었을까요?
     
군자의도리 14-12-29 18:19
   
최강희가 월드컵 본선진출 시켜놓고, 바로 자진퇴임 해버린 마당에 이제와서 무슨 책임을 물을 것이며 무슨 해명을 하라는지..  그리고 하나만 보고, 둘을 못보시는데 만약 최강희가 납득할만한 해명을 해버리면 다음 비난의 화살은 누구에게 날라갈지 조금만 생각하고 글을 쓰시기 바랍니다.
님이 끄집어 내려고 애쓰는 문제들이 정답이 나올 수 있는 차원도 아니고, 선수와 감독 각자의 시각에 따라 충분히 의견이 갈릴 수 있습니다. 선수들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이만 접으세요.
동공확대 14-12-29 18:16
   
괜히 감독이 어려운 게 아니죠.

선수들은 아주 쉽게 저런 이야기를 할 수 있겠죠. 본인들만 잘 관리하면 되니까요.
쌍용양승우 14-12-29 18:25
   
죄강희는 지 양아들 동궈 원톱 전술만 생각했지
수비는 신경도 안쓴거죠
차두리 퇴출하고 최철순같은 놈을 기용함
형아 14-12-29 19:12
   
지난일 그만논하고 앞으로의 건실한축구얘기로 꽃피우면 좋을듯...
후아후아 14-12-29 20:47
   
글쓴이가 더 소름 돋는듯.... 훈련안했다고 거짓말 하는 거보면.... 세트피스 훈련은 꾸준히 해왔음. 그리고 전반적인 틀은 잡아주고 훈련은 꾸준히 했고 세부전술은 시간도 없고해서 각자의 역량에 맞겼는데 기대만큼 안되서 최종3연전 앞두고 전술판 잡고 세세히 했다는 기사도 있었음. 자기 믿고 싶은데로만 믿으면서 귀는 무제한으로 얇은 입축구 팬들은 그만 좀 조용히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