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에서 꾸준히 용병제한. 쿼터 조정을 가지고 논의하는 모양인데...
2012년에는 이런 내용도 있었다죠
http://blog.naver.com/bongyun0826/130152631188
당시에 K리그가 아챔을 씹어먹던 시기에 AFC측에서 아시아쿼터를 기존 1명에서 3명으로 늘려 3+3. 총 6명의 용병 허용할 수 있는 안건이 논의되었다는 내용. 특히 중국 구단주들이 당시 AFC 부회장인 장지룽에게 용병 제한을 풀어줄것을 요청했다는 내용.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119&aid=0001957181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올 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에서도 K리그가 초강세를 보이자 적색경보(?)를 알렸다. 내부에선 챔피언스리그 흥행을 위해 ‘한국의 독과점’을 막아야 한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가 ‘아시아쿼터’를 기존 1명 보유에서 3명으로 늘리는 방안이다. AFC관계자에 따르면 "2013 ACL대회부터 용병 3명+아시아쿼터 3명(3+3)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있다. AFC는 아직 내부논의 단계라 공식적인 발표를 늦추고 있다”고 전했다.
실현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중국의 부동산 재벌 구단주들이 AFC 장지룽 회장(중국)에게 “아시아 용병 제한을 풀어달라”고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부 구단은 요청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ACL 보이콧도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
보이콧 언급까지 할 정도로 중국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줄기차게 용병완화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죠. 결국 돈싸움에선 자신 있다는 얘기니깐. 실제로 로컬룰로 용병 규정 정할 수 있는 자국 슈퍼리그는 지금도 용병이 4+1이기도 하고...아시아쿼터까지 3명 확대할 수 있다면 뭐 K리그 선수들 싹 쓸어올려는 계획이겠고 ;;
한동안 이런 얘기 수면 아래로 내려가 있다가 최근에 나온 얘기가 아챔 용병 4+1 떡밥....기존보다 한명 또는 그 이상 아챔 용병 쿼터를 더 늘리자는 얘기. 이거는 중국. 중동같이 아챔 용병 쿼터 기존에 주장하거나 환영하는 국가들 뿐 아니라 최근 부진한 J리그쪽에서도 긍정적일것으로 추측되는 부분
J리그는 아챔서 근 10년간 죽을 쓴 나머지 그동안 많은 시도를 해봤죠. 아챔 원정 가는 자국클럽 통역.의료 지원은 기본에 따로 승리수당까지 내걸고(AFC측에서 주는 승리수당 말고) 리그 일정 조정도 하고...하지만 여전히 아챔서 죽을 쓴 나머지 이제는 출전권 3+1도 위태해지는 상황...
이 상황에서 최근 개혁안이 또 나왔는데
http://sports.news.naver.com/kfootball/news/read.nhn?oid=001&aid=0008695990
큰 골자는 팀당 자국일본선수 15명만 엔트리 채우면 나머지는 용병으로 채워도 무방하다는 틀의 개혁안. 이런 개혁의 배경에는 이제 J리그도 최근에 터진 중계권 대박으로 J리그 구단들 자금 사정이 향후 넉넉할 예정이란 밑바탕이 있죠. 따라서 앞으로 J리그도 용병 숫자와 용병 퀄리티가 지금보다 향상될거란 예상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돈이 넘쳐나는 중국을 위시해서 역시 돈 아쉬울거 없는 중동. 그리고 앞으로 자금사정이 널럴해질 J리그까지 자국리그 용병 제한을 완화하는 현 추세. 그리하면 향후 아챔 용병 제한이 4+1 또는 그 이상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점점 커지지 않나 생각됩니다.
K리그가 계속 아챔서 잘하고 그리하면 중국. 중동. 일본의 견제는 더 심해지겠죠. 돈도 안쓰는 리그에다 아챔서 도입한 아시아쿼터도 제대로 안쓰는(K리그 현재 아시아쿼터 제대로 활용하는 구단은 손에 꼽습니다) 리그인데 아챔에서는 호성적이니...배가 아플만도...;;
용병 제한 더 완화한다면 자국선수 수준으로 아챔에서 성적 내던 K리그는 아무래도 타격이 향후 불가피할 듯 합니다. 더 좋은 유럽. 남미, 아프리카 용병이 아챔에 참가해서 상대하기 힘든점도 있겟지만 K리그에서 잘하는 우리 선수들이 경쟁 리그로 이적할 가능성도 향후 더 높아질 수 있으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