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기복이없다라... 저번시즌까지만 해도 기복이 심한모습을 보여줬죠... 정규시즌 10경기만에 골맛을 보기도하고 함북때는 기복이 훨씬 더 심했죠... 올시즌 아직 초반이긴하지만 지금에서야 연속골도 넣고 골을못넣어도 좋은활약을 해줘 기복이 줄어들었다는걸 확연히 눈에띄긴하는데 뭐 아직 시즌초반이니깐요 그래서 손흥민한테 진짜 기복만없으면 어린나이에도 차범근 못지않은 대스타가 될수도있겠다생각이 많이들죠 꾸준함만 더해준다면 리그 20골도 문제없이찍을수있을듯(시즌초반에 보여주는 지금의 모습이 개속간다면 올시즌에 20골도 큰 기대를해봐도좋을것같네요)
간단히 생각해 보아도 일단 잘하는 애들 많으면 흥민이한테 붙는 수비가 얇아 지고 특히 중미에서 넣어주는 패스의 질이 달라지니 더많은 기회가 생기겠죠. 지금 혼자하는건 레버쿠젠 중미들이 별로라서 그런거구요..
예전에 기성용이 최후방에서 찔러줘서 단번에 골기퍼랑 1:1 맞던 상황이나 말리전에서 청용이가 주는 패스로 골넣는 모습 기억해보면 손흥민은 혼자하는 타입만은 아닙니다.
하위팀에서 혼자골 만들어내던 선수들이 고평가받고 각광받는거죠. 호날두 포루투갈에 있을때 이기심 쩌는 개인기에 혼자 해결하려는 본능때문에 욕도 쳐먹었지만 맨유와서 2년만에 주전잡고 포텐터졌죠. 상위로 갈수록 질적으로 좋은 패스를 하는 동료를 이용할수있다는 확신이 생기니까 더욱 과감해지고 골도 편하게 넣을 수 있죠..
올해 벌써 올해 전체 8골이고. 리그4골이면 매우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런말하기 너무 어리지 않나요?
3경기당 1골, 3번 슛팅당 득점, 이 33% 만 지켜줘도 어느 리그 어느 팀에서든 최상위권의 선수죠.
체력적인 문제로 가끔 침묵하는 경기들도 있지만, 이 부분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해결될 부분이라 보고요.
지금도 이 정도인데, 더 좋은팀 가면 당연히 기록 더 좋아집니다.
혼자서 해결할 줄 아는 선수는 주워먹기도 잘하지만, 주워먹기만 하는 선수는 혼자 해결하지 못하죠.
이게 바로 클래스 차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