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만든 신기루에 언제까지 빠져서 현실을 부정하고 외면 하실 겁니까?
이제 좀 깨어납시다.
조광래 만화축구도 박지성이 있을 때 좋았을 뿐, 박지성 은퇴 후 바로 실패했죠. 그 후 유일한 대체자였던 이청용이 이중골절이라는 장기부상을 당하고 나머지 선수들 역시 올림픽을 기점으로 성장보다 퇴보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즉, 선수들이 이 모양인데 무슨 전술 타령, 선수 기용 타령을 하십니까...
냉정히 말해서 여전히 한국국대는 젊고 부족하고 성장해야 되는 시기입니다. 지금도 그런 상황인데 2,3년 전에는 더 심했다는 걸 이제는 깨달을 때도 되지 않았나 싶네요.
히딩크 , 판 할 등 명장들도 선수단이 엉망이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하물며 최강희, 홍명보가 이들 수준의 명장도 아니고 우리가 보유한 선수들은 더 수준미달이었는데 대체 얼마나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을까요?
히딩크가 와도 판 할이 와도 저는 최강희, 홍명보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기 어려웠다고 생각되네요.
다시 말하지만, 선수들의 수준부터 제대로 인지한 후 감독의 역량을 평가해야 됩니다... 동남아 축구가 명장 데려다 놓았다고 우리한테 못 이긴다고 감독이 무능하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그리고 이런 비유하면 제가 한국축구 비하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좀 냉정히 한국축구의 현실을 파악해야 된다고 이야기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