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 사건에 대해서 이란 애들이 무지한 애들이란걸 깨달았습니다. 문화와 정서 차이라는 걸 인지를 했다면, 그렇게까지 오바해서 화낼 필요가 없거든요. 주먹감자는 참 오바였습니다. 감독의 인성을 보여주는 사건이었구요.
다만, 팀 사기에 이용했다는 점에서 머리가 나쁜 감독은 아니라는 것 정돈 알겠더군요.
유감 정도 표시할수 있는 문제였는데, 뭐가 그렇게 무시당했다고 하는지, 남의 나라까지 와서 주먹감자를
날리는 둥... 이래저래 우리나라가 호구처럼 보이는게 싫네요. 저게 이태리나 북한, 중국 같이 폭동 일어나기
쉬운 곳에서 했다면... 아니 애초에 저런 곳에서 할수 있을까 싶네요.
이란 감독이 화냈던 것이 우즈벡과 관련된 인터뷰였어요. 이란 쪽은 그걸 감정적으로 받아들였고요.
최강희는 그냥 우즈벡이랑 같이 올라갔으면 좋겠다 뭐 이런 식이었던거 같고, 그 질문도 우즈벡 측에서
한거였던걸로... 최강희 감독이 한국적 정서로 좋은게 좋은거죠 했던 답변이 이란 쪽에서는 뭐야 시X놈아?
로 반응했던 거죠. 그걸 자기들을 되게 무시했던걸로 여긴거에요. 이게 문화와 정서 차이인데,
이란 애들이 그만큼 후진국이라, 그런 차이가 있음을 먼저 숙지하지 않았던 점이죠. 기분 나빴다면
유감 정도의 표현을 했다면 좋았는데, 남의 나라와서 주먹감자나 날리지 않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