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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슈투트가르트전서 2골 1도움을 폭발시킨 손흥
민이 독일 일간지 <빌트> 선정 이주의 베스트
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밤 10시 30분(이하 한국
시각) 메르세데스 벤츠 슈타디온서 킥오프된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슈투트
가르트전서 2골 1도움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
쳤다. 전반 4분과 9분 순식간에 두 골을 몰아쳤
고, 전반 41분 카림 벨라라비의 골을 도왔다.
그러나 레버쿠젠은 손흥민의 활약에도 불구하
고 아쉽게 3-3 무승부에 그쳤다.
놀라운 활약이다. 손흥민은 주중(14일) 국가대
표 친선경기 코스타리카전을 치르고 피곤한 기
색을 드러냈다. 때문에 이날 선발 출전 여부도
불투명했다. 그러나 로저 슈미트 레버쿠젠 감
독은 최근 부진에 빠진 팀 사정 때문에 손흥민
을 선발로 내세우는 강수를 뒀고, 손흥민은 맹
활약을 펼쳐 이에 보답했다.
첫 번째 골이 터진 전반 4분, 손흥민은 슈테판
키슬링이 수비수와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흐
른 볼을 놓치지 않고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선
제골을 기록했다. 이른 시간 분위기를 가져오
는 귀중한 골이었다.
이어 손흥민은 5분 후 환상적 중거리포로 슈투
트가르트 팬들을 침묵케 했다. 슈투트가르트의
토어스텐 키르슈바움 골키퍼가 걷어 낸 볼을
잡은 후, 빈 골대를 향해 강력한 드롭성 슈팅을
날려 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이 골은 분데스
리가 8라운드 최고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그러나 이날 레버쿠젠은 후반 수비 집중력 부
족으로 세 골을 잇따라 허용해 비겼다. 손흥민
의 활약은 아쉬운 결과로 말미암아 다소 빛이
바랐다.
그러나 독일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독일을 대표하는 언론 중 하나인 <빌트
>는 손흥민을 이주의 베스트 11로 선정했다.
손흥민이 <빌트> 선정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
린 것은 이번 시즌 처음이다.
손흥민과 함께 이름을 올린 이로는 마리오 괴
체·사비 알론소·필립 람·제롬 보아텡(이상 바이
엥른 뮌헨), 막스 크루제, 그라니트 샤카(이상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등이다. 이 중 특히
알론소는 개막 후 무려 다섯 번째로 이름을 올
리며 이번 시즌 바이에른 뮌헨 최고의 영입임
을 증명했다.
요즘 MOM 자주먹더니 결국 베스트11까지 됐군요
게다가 최고의골 후보까지ㅋ역시쏜